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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 독서에세이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읽어가겠다 : 우리가 젊음이라 부르는 책들
저자 | 김탁환
출판사 | 다산책방
출판일 | 2014. 11.14 판매가 | 13,000 원 | 할인가 11,700 원
ISBN | 9791130604206 페이지 | 242
판형 | 145*210*14 무게 | 410

   


열망과 덧없음에 대하여 이야기한 ‘젊음’의 소설들 『읽어가겠다』는 40권 이상의 장편소설을 펴낸 이야기꾼 김탁환이 SBS 러브FM 《책하고 놀자》에서 소개한 백오십 권이 넘는 책에서 열망과 덧없음에 관한 스물?세 편의 소설을 골라 소개한 책이다. 스물 세 편의 소설을 네 번씩은 다시 읽었다는 저자는, 작품을 아끼고 사랑하는 만큼 소설을 읽지 않는 독자에게도 소설 속에 담긴 이야기와 감동을 쉽게 전달하며, 인생에서 슬프거나 즐거울 때, 사랑하고 이별할 때 펼쳤을 소설들을 ‘스물세 명의 친구’를 소개하듯 친절하게 속삭인다. 소설가는 힘들 때 어떤 책을 읽었을까. 가장 슬픈 이야기는 무엇이고, 자주 반복해서 읽은 소설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김탁환 소설가는 지치고 힘들 때 집는 여러 권의 책들 중에 《크눌프》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누가 제게 당신이 읽은 소설 중에서 가장 슬픈 책이 뭐냐’고 묻는다면《자기 앞의 생》을 꼽겠다고 대답하는가 하면,《플랜더스의 개》를 읽으면서는 ‘진짜 슬픈 이야기를 가르쳐야’하고, ‘자신의 행복보다도 타인의 불행을 먼저 살피고 함께 슬퍼하는 마음을 배워야’ 한다고 소리를 낸다. 이처럼 저자는 친절하고 따듯하게 책을 읽어간다. 소설이 주는 감동에 소설가의 체험을 덧입혀 책의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했으며, 소설가의 추억과 체험은 미처 보지 못했던 감동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삶이 막막하고 힘겨울 때, 스물세 명의 친구들이 어떻게 견디어 냈는지 귀 기울이다 보면, ‘지금 여기’ 우리에게 주어진 삶에 좀 더 충실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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