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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사 일반 > 그림책
이화림 회고록
저자 | 이화림 (지은이), 박경철, 이선경 (옮긴이)
출판사 | 마르코폴로
출판일 | 2026. 03.01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91124110133 페이지 | 396쪽
판형 | 688g 무게 | 152*225*25mm

   


가려진 이름, 불꽃 같은 생애 : 『이화림 회고록』

1. 역사가 잊은 여전사, 이화림을 불러내다
우리는 백범 김구와 윤봉길 의사를 기억한다. 하지만 그들의 위대한 거사 뒤에서 비수를 품고 함께 사선(死線)을 넘나들었던 한 여성의 이름은 오랫동안 역사의 그늘 속에 가려져 있었다. 조선의용군이자 한인애국단의 숨은 주역, 이화림. 이 회고록은 박제된 영웅담이 아니라,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졌던 한 여성 혁명가의 뜨거운 숨결을 복원해낸 기록이다.

2. 한인애국단의 살림꾼이자 최전선의 감시자
이화림은 단순히 거사를 돕는 조력자에 머물지 않았다. 그는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홍구공원 거사 당시, 부부로 위장하여 현장을 사전에 답사하고 삼엄한 일본군의 감시망을 뚫어낸 전략가였다. 폭탄을 품은 동지들의 도시락을 챙기고, 거사가 성공하기까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죽음을 응시했던 그의 증언은 아찔한 긴장감과 함께 독립운동사의 빈틈을 메워준다.

3. 총을 든 의사, 조선의용군의 붉은 별
그의 투쟁은 상하이에만 머물지 않았다. 이화림은 이후 태항산 줄기를 누비며 조선의용군의 일원으로 전장을 누볐다. 의학을 공부하여 전우들의 상처를 치료하는 의사로, 때로는 일제에 맞서 총을 드는 전사로 살았던 그의 삶은 독립운동이 남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니었음을 웅변한다. 이 회고록은 여성 독립운동가가 겪어야 했던 이중, 삼중의 고통과 이를 극복해낸 강인한 의지를 세밀하게 묘사한다.

4. 경계를 넘는 유랑, 끝내 포기하지 않은 조국
해방 이후에도 그에게 안식은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분단된 조국의 현실 속에서 그는 경계에 선 국외 유랑자로 살아야 했지만, 단 한 순간도 자신이 조선의 딸임을 잊지 않았다. 평양과 베이징을 거쳐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조국을 그리워했던 그의 회고는 독자들에게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5. 결론: 이제 우리가 그의 이름을 불러줄 차례
『이화림 회고록』은 슬프지만 아름다운 승리의 기록이다. 기록되지 않은 역사는 사라진다. 그가 남긴 한 자 한 자의 문장은 우리가 누리는 평화가 얼마나 많은 여성 독립운동가의 희생 위에 세워졌는지를 깨닫게 한다. 이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이화림이라는 이름을 우리 역사의 중심부로 모셔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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