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인문학 > 동양철학 > 중국철학
신역 시경집전 - 중
저자 | 성백효 (옮긴이)
출판사 | 한국인문고전연구소
출판일 | 2024. 01.11 판매가 | 38,000 원 | 할인가 34,200 원
ISBN | 9788997970902 페이지 | 440쪽
판형 | 190*225*30mm 무게 | 836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오래된 시집(詩集) 《시경(詩經)》

본서(本書)는 《시경(詩經)》 20권과 이에 대한 주자(朱子)의 《집전(集傳)》에 현토(懸吐)하고 역주(譯註)한 것이다. 《시경》은 B. C. 11세기부터 B. C. 5세기 즉 서주(西周)로부터 춘추시대(春秋時代)에 이르기까지 약 6백년간의 운문(韻文)을 모은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오래된 시집(詩集)으로 알려져 있다. 일찍이 《서경(書經)》·《역경(易經)》과 함께 삼경(三經)으로 칭해지고, 여기에 《예경(禮經)》·《악경(樂經)》·《춘추경(春秋經)》을 더하여 육경(六經)으로 불리며 모든 경(經)의 으뜸으로 손꼽혀 왔다.

《시경》은 모두 311편으로 엮어져 있다. 이 가운데 〈소아(小雅)〉의 생시(笙詩)인 〈남해(南?)〉·〈백화(白華)〉·〈화서(華黍)〉·〈유경(由庚)〉·〈숭구(崇丘)〉·〈유의(由儀)〉의 6편은 가사가 없으므로 실제는 305편인 셈이다. 이 때문에 보통 ‘시삼백(詩三百)’이라고 불리고 있다. 또한 시는 문장의 정화(精華)라 하여 파경(?經)이라고도 한다.

《시경》은 사언(四言)이 주종(主宗)을 이루고 있지만 삼언(三言)에서부터 구언(九言)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다양하다. 그리하여 후세의 사부(辭賦)는 물론이요, 각종 시체(詩體)도 이 《시경》에서 발달되었다.

오늘날 우리가 《시경》을 공부함에 있어서는 굳이 주자설에만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다만 초학자들은 훈고(訓?)와 뜻풀이가 비교적 명확한 주자의 《집전》에 입각(立脚)하여 경문(經文)을 완전히 파악한 다음 타당성 있는 이설(異說)을 수용하는 것이 학시(學詩)의 첩경(捷徑)이라고 여겨진다. 이렇게 함으로써 《시경》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또한 우리 선조들의 시사상(詩思想)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