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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겉·결혼·여름
저자 | 알베르 카뮈 (지은이), 김화영 (옮긴이)
출판사 | 민음사
출판일 | 2025. 04.04 판매가 | 15,000 원 | 할인가 13,500 원
ISBN | 9788937464652 페이지 | 304쪽
판형 | 132*225*30mm 무게 | 395

   


마흔네 살이란 젊은 나이에 신화가 된, 실존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알베르 카뮈.
모든 작품의 원천 「안과 겉」, 자연과 인간의 합일 「결혼」, 지중해의 추억 「여름」 수록

“삶에 대한 절망 없이는 삶에 대한 사랑은 없다.”

* 카뮈는 신화가 되었다. 그를 인정하느냐 안 하느냐는 이제 별 의미가 없다. -롤랑 바르트
* 카뮈는 살아 있을 때 그렇게도 벗어나고자 했던 바로 그 주춧돌 위에 지금 올라와 있다. -파트리크 모디아노
* 카뮈의 위대함은 일탈에서 나오는데, 이 일탈은 그의 위대함의 자연스러운 표현일 뿐이다. -장 그르니에
* 끊임없이 자신을 찾고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영혼에게 인사를 드린다. -윌리엄 포크너(카뮈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청년 카뮈의 진정한 ‘안과 겉’을 만나다
카뮈 작품의 원천 「안과 겉」, 지중해와 태양의 에세이 「결혼」, 「여름」

실존주의를 대표하는 작가, 마흔네 살이란 젊은 나이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저항의 아이콘 알베르 카뮈의 여행과 추억, 사랑의 에세이가 담긴 『안과 겉?결혼?여름』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안과 겉」은 카뮈의 서문과 함께 다섯 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러니’, ‘긍정과 부정의 사이’, ‘영혼 속의 죽음’, ‘삶에 대한 사랑’, ‘안과 겉’이 그것으로 빛과 어둠, 프라하와 비첸차, 죽음과 태양 등으로 끊임없이 변주를 거듭하는 삶의 ‘안’과 ‘겉’을 주제로 다루었다. 카뮈가 말하는 안과 겉은 무엇일까. 카뮈의 답은 ‘하나의 덩어리’다. “이 극단적 의식의 극한점에서 모든 것이 하나로 융합되면서 나의 생은 송두리째 버리든가 받아들이든가 해야 할 하나의 덩어리처럼 생각되는 것이었다.” 「결혼」은 ‘티파사에서의 결혼’, ‘제밀라의 바람’, ‘알제의 여름’, ‘노트’, ‘사막’의 다섯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행자 카뮈가 찾아간 장소들과 그곳에서 느낀 감회와 성찰이 글 속에 반영되어 있다. 풍요와 헐벗음은 서로 만나며, 자신의 찬란함을 과시하는 풍경 앞에 선 인간은 스스로의 위대함을 긍정한다. 신에게 의지하기보다 필연적 운명을 받아들이는 반항하는 인간이기에. 「여름」은 1939년에서 1953년에 걸쳐 쓴 산문들을 모은 것으로, 주제 면에서 「결혼」과 맞닿아 있다. 이 글들의 공통된 뿌리는 명확하다. 비록 서로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지만, 모두가 다 ‘홀로(solitaire)’라는 개별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1953년 이후 카뮈는 앞서의 ‘부조리’와 ‘반항’의 사이클에서 ‘사랑’과 ‘절도’의 사이클로 진입하며 그의 마지막 미완성 유작인 『최초의 인간』의 집필 준비를 시작한다. 세 편의 에세이에서 우리는 카뮈의 철학과 여행자의 여정, 그리고 치열한 문학성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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