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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미국과 러시아
저자 | 피티림 A. 소로킨 (지은이), 정헌주 (옮긴이)
출판사 | 간디서원
출판일 | 2024. 02.19 판매가 | 30,000 원 | 할인가 27,000 원
ISBN | 9788997533558 페이지 | 312쪽
판형 | 153*225*30mm 무게 | 562

   


전쟁의 원인과 평화의 조건은 무엇인가?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


전쟁은 문화의 지배적인 상부체계가 붕괴할 때 일어난다. 20세기 들어 1-2차 세계대전과 러시아혁명, 파시즘 및 나치 혁명 등은 그 좋은 예들이다. 힘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분쟁은 가장 강력한 국가 사이에 집중되기 때문에 그러한 충돌은 오늘날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집중되고 있다. 그러면 양국의 갈등은 서로 화해 불가능한 것인가?

지금 당장 근본적인 치유가 불가능하다면, 갈등의 강도와 규모를 약화시키고 전쟁으로 비화를 방지할 수 있는 여러 조치를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소로킨은 주장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늘날 인류의 행복한 삶은 달성할 수 없으며, 국유 경제냐 ‘자유 기업’이냐 등 양국의 경제 및 정치 체제의 차이는 절대적이 아니라 상대적일 뿐이며 겉으로만 충돌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그러면 항구적인 평화의 조건은 무엇인가? 우선 기존 문화적 가치들을 재평가하여 인류의 주요 가치와 행동 규범을 강력하게 보편적인 가치로 만들어야 하며, 보편화하여 양립할 수 있게 한 그 가치와 규범을 국가 간, 민족 간 관계 등 모든 집단 간 관계로 확장시켜야 한다. 또한 전쟁과 관련된 문제에서 모든 국가들의 주권을 명시적으로 제한하고 박탈해야 하며 그리하여 국제 분쟁을 해결하고 집행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강력한 국제기구를 창설해야 한다. 덧붙여 이 국제기구에는 각국의 대표로만 구성될 것이 아니라 세계 종교계, 과학계, 예술계, 노동계 및 경영계 등 덜 호전적인 사회조직과 문화조직 대표자를 포함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현재 인류는 이미 수많은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기술적, 정치적 유대를 맺는 하나의 통일체로 결속되고 있으며 진정한 세계화로 달려가고 있다. 따라서 전쟁에 관한 한 주권 국가를 폐기하고 전쟁 없는 새로운 사회를 건설할 실현가능한 날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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