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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야생의 몸, 벌거벗은 인간
저자 | 롭 던
출판사 | 열린과학
출판일 | 2012. 12.20 판매가 | 15,000 원 | 할인가 13,500 원
ISBN | 9788992985246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문명의 역설” 인류는 지금 새로운 위기에 직면해 있다 현대문명은 역설적이게도 우리에게 암과 당뇨병, 자폐증,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각종 불안장애, 심지어 이와 턱관절, 시력 문제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몸은 수천 년 동안 존재했던 생태적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위기에 직면해 있다. 면역학자, 진화생물학자, 생리학자들은 이런 상황들을 이제 겨우 이해하기 시작했다. 롭 던은 이 책을 통해 지금 인류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는 사실을 깊이 있게 고찰한다. 인간은 진화의 관점에서 볼 때 아주 최근까지도 세균과 기생충이 가득한 야생에서 살아왔다. 생존을 위해 사냥을 하기도하고 포식자에게 쫓기거나 잡아먹히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더 이상 자연의 일부분이 아니다. 현대문명은 개발과 청결한 생활이라는 명목 하에 우리의 몸과 주변에서 자연을 몰아냈다. 기생충, 세균, 공생생물, 포식자에 이르는 거의 모든 종류의 생명을 우리 주변에서 제거해 광포한 야생의 위험이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몸은 서로 다른 수백 가지의 종들에 의지해 살고 있다. 그리고 그 각각의 종들을 잘 활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그러나 ‘청결한 생활’은 우리에게 많은 이득을 가져다주었지만 인류가 이전에는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또 다른 위험에 빠트리기도 한다. 우리는 각종 매스컴을 통해 매일같이 새로운 치료법과 신약의 개발에 관한 뉴스들을 접한다. 머지않아 인류는 모든 질병으로부터 해방되어 불로장생을 누리게 될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놀랍게도 최첨단의 의학을 동원해도 현대의학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암이나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은 거의 없다. 현대의학에 치중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의료비를 지출하는 나라는 미국이다.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약의 40퍼센트를 미국에서 소비한다. WHO의 자료에 의하면 미국은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전통의학의 비중이 높은 유럽국가와 남미, 중동국가들에 비해서도 치료수준이 훨씬 낮다. 그나마 1999년 24위에서 2009년에는 49위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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