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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해방전후사/한국전쟁
미군 점령 4년사
저자 | 송광성 (지은이)
출판사 | 나무이야기
출판일 | 2024. 11.12 판매가 | 33,000 원 | 할인가 29,700 원
ISBN | 9788990976147 페이지 | 448쪽
판형 | 153*225*22mm 무게 | 656g

   


· 과거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자들은 과거의 일을 반복하고야 만다.

『미군 점령 4년사: 친일파는 어떻게 기득권이 되었나』는 은폐되고 잘못된 역사를 제대로 조명해야 한다는 저자의 간절함에서 비롯되었다. 이 책의 근간은 1989년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UCLA) 사회학박사 학위 논문으로, 이를 수정하고 현재와 관련한 내용을 추가해서 출간했다. 논문 제목은 「The Impact of U.S. Military Occupation on the Social Development of Decolonized South Korea, 1945~1949」로, 미군 점령 기간에 미군이 한국에 미친 영향을 연구했다. 그 영향은 바로 분단과 친일파 존속이다. 해방 이후 반공이라는 이름에 가려서 우리 역사는 은폐되었고, 진실과 거짓이 뒤바뀌었다. 그것은 독립운동하고 해방 후 사회를 개혁하려는 세력이 거의 좌파였기 때문이다. 문제는 우파는 좋고 좌파는 나쁘다는 허상이 바로 미군 점령 시기에 생겨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후 정권과 친일파가 이것을 이용해 권력을 차지하고 자기 뱃속을 채웠다. 저자 송광성은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행하는 온갖 무도한 행위가 결국엔 자기 개인의 영달과 그것을 비호해줄 정권을 위한 충성이라는 것을 말한다. 또 해방하고 미군 점령 시기를 거쳐 이승만 정권에서 청산하지 못한 친일파 세력이 대한민국 판세를 통째로 바꾸었고, 그들이 사회 전 분야에서 기득권층이 되어, 지금까지 나라를 쥐락펴락하고 있다고 전한다.

· 미군정은 3년이고 미군 점령은 4년이다.

미군정은 이승만이 정권을 수립하면서 3년 통치 기간을 끝냈다. 그런데도 미국은 미군을 잔류시켜 1949년 6월 말까지 점령을 이어가면서 형식적으로 독립한 한국 정부를 정치·경제·군사 면에서 사실상 지배했다. 그래서 미군정은 3년이고 미군 점령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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