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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고려시대
고려시대 외교문서 연구
저자 | 정동훈 (지은이)
출판사 | 혜안
출판일 | 2022. 12.30 판매가 | 45,000 원 | 할인가 40,500 원
ISBN | 9788984946873 페이지 | 664쪽
판형 | 153*224*35mm 무게 | 1195

   


고려시대 외교문서의 시기별 분석을 통해 고려 외교사 연구의 모든 것을 밝힌다!
모든 것은 문서에 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반드시 관계가 맺어지고, 둘 사이의 관계는 의례를 통해 표현된다. 지금이야 영상통화, 전자문서를 통해 국경을 뛰어넘는 소통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하지만 전근대에는 모든 만남은 문서를 거쳐야만 했다. 자연히 문서에는 보내는 이와 받는 이 사이의 관계를 표현하는 다양한 의례가 담겨 있었다. 누구에게 말을 걸어야 할지, 존댓말을 써야할지 반말로 얘기해야할지, 자신과 상대를 뭐라 부를지, 무슨 문자를 어떤 크기로 쓸지, 어떤 종이에 적어 어떻게 접어 어떤 봉투에 담을지, 무슨 도장을 어디에 몇 번 찍을지, 날짜는 뭐라고 써넣을지. 무엇 하나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없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서식(書式)이다. 동아시아의 외교문서는 조(詔), 칙(勅), 제(制), 책(冊), 고명(誥命), 표(表), 주(奏), 첩(牒), 자(咨), 서(書) 등 10여 종이 확인되는데,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관계에 따라, 또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서식을 선택해야 했다. 이 책은 외교문서의 내용뿐만 아니라 세밀한 양식 하나하나가 담고 있는 아주 미묘한 의미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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