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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전쟁/분쟁사 >
일본 근세의 새벽을 여는 사람들 1 : 센고쿠기의 군상
저자 | 이계황 지음
출판사 | 혜안
출판일 | 2019. 11.21 판매가 | 24,000 원 | 할인가 21,600 원
ISBN | 9788984946262 페이지 | 416쪽
판형 | 152 * 225 mm 무게 |

   


나이토 고난(內藤湖南)은 1921년 <오닌의 난에 대하여>라는 강연에서 “대개 금일의 일본을 알기 위해 일본 역사를 연구할 때 고대 일본을 연구할 필요는 거의 없다. 오닌의 난(應仁の亂) 이후의 역사를 아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 이전의 일은 외국 역사와 동일하다”라 했다. 오닌의 난에 대한 평가야 어떻든 오닌의 난 이후의 일본 역사를 보통 센고쿠기(戰國期) 혹은 센고쿠 시대(戰國時代)라 부른다. 센고쿠기는 자력구제(自力救濟)의 세계이기도 했다. 자력구제란 국가가 집단과 사회를 완전히 장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혈연ㆍ지연ㆍ직능 집단이 자신의 권리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강제력을 동반한 실력행사를 하는 것을 일컫는다. … 이렇게 힘으로 대립ㆍ분쟁 상태를 해결하려는 경향은 대립ㆍ분쟁 사태와 하극상 풍조를 재생산하였고, 대립ㆍ투쟁 과정과 명분 여하에 관계없이 승리한 측은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 다른 면에서 보면 이 센고쿠기는 당대 사람들에게 기회의 시기이기도 했고, 순간의 선택이 운명을 가르는 긴장의 시기이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센고쿠기는 다양한 인간 군상이 나타나는 시기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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