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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4가지 기술(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을 모두 다 잘 구사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기술이 ‘영문법’이다. 인간은 원래 한 언어를 듣고, 말하기만 해도 그 언어의 문법체계를 모두 다 익힐 수 있다. 하지만 듣고 말하기만으로 문법체계를 다 익히는 데는 평균 최소한 5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게다가 그 5년 동안은 집중해서 그 언어를 듣고 말해야 한다. 한국에 살면서 최소한 5년 동안 집중적으로 영어로만 듣고 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즉, 이 방법은 현실적으로는 실현 가능성이 거의 희박한 방법이다.
그렇기에, 한국 사람들은 영문법을 이론적으로 배우는 것을 차선책으로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영문법 공부와 더불어 듣기, 말하기를 병행 한다면 영문법 실력은 더욱 빠른 속도로 향상될 것이다. 이제, 영문법을 어떤 식으로 배워야 가장 효율적인가 하는 문제가 남는다.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평판이 좋은 학원에 가서 배우거나, 인기 강사의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영문법을 배우든,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 바로 어떤 영문법 교재를 가지고 공부를 하느냐는 것이다.
영문법 교재는 자신의 현재 영문법 실력으로 감당 할 수 없는 너무 어려운 책을 선택하면 안 된다. 아무리 의욕이 앞서고, 영문법 공부의 의지에 불타는 학습자일지라도 자신의 현재 실력에서 감당할 수 있는 영문법 책을 선택해서 공부해야 한다. 물론, 책의 내용이 짜임새 있고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것은 기본 고려 사항이다.
이 책으로 영문법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모든 학습자들이 이 책을 끝낼 때가지 영어 공부를 성실하게 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영문법 공부에 매진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