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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한국전쟁 이후~현재
총알의 기억
저자 | 범현이 (지은이), 하성흡 (그림)
출판사 | 내일을여는책
출판일 | 2025. 05.18 판매가 | 15,000 원 | 할인가 13,500 원
ISBN | 9788977468764 페이지 | 148쪽
판형 | 128*188*10mm 무게 | 168g

   


아직도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5·18민주화운동 이야기

5·18은 현재진행형이다. 45년 전 광주의 계엄군은 시위대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임신부, 노인들에게도 총을 겨눴다. 그렇게 그날 광주에서 수많은 생명이 스러져갔다. 옳은 것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이들, 이들을 돕고자 애쓴 이들, 애꿎게 희생된 이들…. 국가가 저지른 살육의 만행에 저마다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잃었고,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은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그날의 광주는 살아남은 이들의 가슴에도 깊은 상처를 남겼다. 지금의 광주 사람들에게 5·18은 여전히 슬픔과 고통, 절망의 기억일 뿐이다. 45년 전 광주에서 참극이 벌어질 당시 고교 3학년이었던 작가 역시 그가 목격한 국가폭력의 잔상이 자신의 삶을 내내 지배했노라고 말한다.

먼 옛날의 일처럼 느껴지지만 불과 몇십 년 전의 일이다. 이와 유사한 사건이 2024년 12월에도 일어날 뻔했다가 불발로 끝났다. 하지만 ‘계엄’은 5·18 광주와 샴쌍둥이 같은 것이라, 광주의 비극을 가슴에 묻고 사는 모든 이들에게 45년 전 그날의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키고 말았다. 45년 전 5·18 광주를 직간접적으로 겪은 작가는 지금도 바뀌지 않아서, 잊히지도 않고, 끝나지도 않은 아픔을 두 편의 이야기로 들려준다. 『총알의 기억』은‘총알’과 ‘태아’를 통해 오월의 희생과 끝나지 않은 고통을 이야기하고 있다.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과 슬픔에 ‘미안하다’말하고 ‘잊지 않겠다’고 말하며, 같이 아픔을 이겨내고 공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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