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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민족과 혁명
저자 | 홍종욱 (지은이)
출판사 | 역사비평사
출판일 | 2025. 04.07 판매가 | 25,000 원 | 할인가 22,500 원
ISBN | 9788976965974 페이지 | 348쪽
판형 | 152*224*18mm 무게 | 452

   


무지와 무관심, 경계와 동경을 넘어 역사로서 한국 사회주의를 그리다
-대중의 성장과 민족의 대두 속에서 식민지를 살아낸 한국 사회주의

이 책은 1930년대에서 해방 후로 이어지는 한국 사회주의의 이념과 실천을 다룬다. 한국 사회주의 운동과 사상을 돌아볼 때 1930년대는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파시즘, 수정자본주의, 사회주의 심지어 신자유주의까지 포함하여 20세기를 규율한 이념들이 탄생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특히 1930년대 파시즘의 대두로 위기를 맞았으나 이를 버텨낸 사회주의는 냉전과 열전을 거듭하면서 1945년 이후 세계를 양분했다. 경성제대에서 철학을 공부한 박치우는 “1930년대의 시대정신은 파시즘 아니면 볼셰비즘”이라고 동시대의 감각을 기록했다.

한국사적 맥락에서 1930년대 사회주의 운동과 사상은 남북 분단의 기원이자 해방 이후 민주화 운동 및 사회과학 실천의 중요한 토대였다. 사회주의는 대중을 민중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진력했고, 1930년대 특히 식민지에서 그 형식은 민족이었다. 1930년대 식민지 조선에서 대중의 진출은 민중적 민족주의 형성의 바탕이었다. 1935년 코민테른 제7회 대회는 반파시즘 인민전선을 제창했다. 코민테른은 공산주의자 역시 대중의 민족주의를 인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대변하라고 지시했다. 반파시즘 인민전선의 인민은 곧 민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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