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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동양철학 > 중국철학
유도선을 논하다
저자 | 팽부춘 (지은이), 조용숙 (옮긴이)
출판사 | 예문서원
출판일 | 2023. 07.25 판매가 | 26,000 원 | 할인가 23,400 원
ISBN | 9788976464835 페이지 | 416쪽
판형 | 153*224*30mm 무게 | 749

   


중국철학의 주축 儒道禪
그 고전적이고 독특한 지혜를 논하다


유가 도가 선종(儒道禪)은 중국사상의 근간이자 핵심으로, 수천 년 동안 중국인의 삶을 지탱해 오고 있다. 유도선 사상의 핵심은 공자의 『논어』, 노자의 『도덕경』, 혜능의 『단경』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 세 권의 경서가 유도선 사상의 시초이다.

유가는 주로 사회적인 지혜를 논하고, 도가는 주로 천지에 관한 지혜를 논하며, 선종은 주로 마음의 지혜를 논한다. 유가, 도가, 선종이 어우러져 이루어진 사상체계로부터 중국 특유의 정신세계인 ‘천지인’ 구조의 세계가 형성되었다.

이러한 유도선 사상(大道)은 근대에 이르러 유례없는 위기를 맞았다. 서양의 사상이 범람하는 가운데, 생명 자체의 본성에서 기원한 욕망과 충동을 가질 수도 없고 기술의 혁신을 통한 변화 또한 불가능했던 중국의 전통 지혜는 그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체계의 붕괴를 맞닥뜨렸다. 이에 사람들은 위기를 극복하고자 서양의 사상을 받아들이며 전통사상과의 융합을 시도했다.

이러한 상황은 중국을 전현대에서 현대사회로 향하게 하였으며, 낡은 지혜를 벗어던지고 새로운 중국적인 지혜를 태어나게 하였다. 이렇게 탄생한 새로운 중국의 지혜는 당면한 현실에 기반을 두고 하늘과 인간의 공생, 타인과 자신의 공존, 심물의 일체를 추구하며, 서양과의 교류를 통해 중국적인 특징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의미도 지니면서 자신만의 사상적 방안을 내놓을 것이다.

이 책은 위에서 상술한 바와 같이 유도선 사상의 핵심과 그 경계에 대해 논하고 중국 전통사상의 현대적 재구성을 주장하고 있다. 이는 단지 중국만의 이야기는 아니며,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 하겠다. 이 시대의 모든 전통사상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현대화를 추구해야 하는 이유가 이 책 한 권에 온전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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