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차트
저자 | 전건우, 유이립, 홍성호, 황우주 (지은이)
출판사 | 북오션
출판일 | 2026. 02.24 판매가 | 17,000 원 | 할인가 15,300 원
ISBN | 9788967999254 페이지 | 252쪽
판형 | 498g 무게 | 138*200*29mm

   


차트 위에 새겨진 욕망과 MZ세대의 자화상
《차트》는 전건우, 유이립, 홍성호, 황우주 네 명의 작가가 오늘날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가장 서늘한 키워드인 ‘돈’을 주제로 엮어낸 소설집입니다. 이 책은 주식, 가상화폐(코인), 재개발 부동산, 도박 등 2030 세대가 마주한 경제적 절벽과 그로 인한 도덕적 붕괴를 하이퍼리얼리즘 문체로 날카롭게 파고듭니다. 수록된 네 편의 단편은 단순히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을 넘어, 왜 이 시대의 청년들이 비현실적인 일확천금에 자신들의 소중한 일상을 걸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구조적 비극을 담고 있습니다. 전건우의 〈차트〉가 보여주는 주식 작전주의 민낯부터 유이립의 〈산동네의 MZ〉가 묘사하는 재개발 현장의 위태로움까지, 이 소설집은 자본의 정글 속에서 포식자가 되지 못한 청년들의 처절한 생존 투쟁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절망의 일요일, 음악처럼 흐르는 비극의 멜로디
작품집의 제목이기도 한 ‘글루미 선데이’는 각 단편이 독립적이면서도 하나의 거대한 절망의 풍경을 완성하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홍성호의 〈돈생돈사〉는 전세 사기와 부동산 사기에 휘말려 주거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세대의 분노와 그 끝에 마주한 인간성의 상실을 다루며, 황우주의 〈리턴〉은 온라인 도박과 횡령이라는 늪에 빠져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의 갈림길에 선 대학생의 고백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조명합니다. 작가들은 주식 차트의 하락 곡선처럼 곤두박질치는 인간의 존엄성을 포착하며, 독자들에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스템이 과연 안전한지 묻습니다. 2023년 현재의 불안을 소름 끼치도록 생생하게 묘사한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독자들에게 서늘한 공포와 깊은 사회적 통찰을 동시에 안겨줄 것입니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