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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의 제국 : 명말 사대부의 사치와 유행의 문화사
저자 | 우런수 저/김의정,정민경,정유선,최수경 역
출판사 | 글항아리
출판일 | 2019. 04.29 판매가 | 29,000 원 | 할인가 26,100 원
ISBN | 9788967355692 페이지 | 596쪽
판형 | 163*232*33mm 무게 | 944g

   


자본주의 도시문화가 정점에 이른 명나라 말엽
문인층과 상인층의 정체성 각축전을 다룬 문화사의 걸작

가마부터 복식, 여행, 가구 수집, 음식까지 당대의 물질문화 총망라
온 천하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사치와 유행의 물결을 재조명하다


『사치의 제국』은 명나라 말기 소비사회의 형성을 이끈 사대부문화의 사치 풍조를 당시의 물질문화를 총망라하여 경제학·사회학·문화인류학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명말 사대부문화를 비롯하여 사회 전반에 나타난 사치 풍조의 핵심 동력이 소비를 통한 계급적·문화적 정체성 경쟁에 있다고 본다.

그중에서도 소비사회의 발달로 인해 새로이 경제력을 획득한 상인 계층이 사대부문화의 사치 소비를 모방함으로써 사대부들에게 계급적 위기의식을 느끼게 했고, 사대부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역시 소비를 통해 다른 계급과 자신들을 차별화했다.

즉, 명말 소비사회의 사치와 유행 풍조는 기존 문인 사회의 경계 짓기 그리고 그 문인 사회에 진입하고자 했던 상인 지식층의 경계 허물기에 기반을 두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을 고찰하기 위해 당시 사치 풍조의 핵심이었던 가마, 복식, 여행문화, 가구 수집, 음식 등 당대의 물질문화를 방대한 사료를 통해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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