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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전쟁/분쟁사 >
새로 쓴 동양사 : 동양을 위한 변명
저자 | 김경환 지음
출판사 | 주류성
출판일 | 2021. 08.09 판매가 | 23,000 원 | 할인가 20,700 원
ISBN | 9788962464443 페이지 | 544쪽
판형 | 176 * 226 mm 무게 |

   


보통 동양사의 ‘메인 주연’은 중국이고 ‘서브 주연’은 한국이나 일본이며 이민족들은 칭기즈
칸과 같이 ‘신스틸러’ 정도였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근대 이전까지 동양사에서 ‘메인 주
연’은 중국, ‘서브 주연’은 이민족이었으며 ‘조연’은 한국, ‘신스틸러’는 일본이었다. 구체적으
로 동양사의 핵심인 중국사를 살펴보면 더 명확해진다. 전통시대만 해도 여진족이나 몽골족
등 이민족들은 끊임없이 중국을 침략했고 원이나 청처럼 중국 대륙을 지배하기도 했다.

역사적으로 이민족 국가의 인구는 한족에 비해 1~3%밖에 되지 않았다. 그런 그들에게 중국은 왜 여러 차례 정복당했을까? 근대 이전에는 수백, 수천 년 동안 ‘동양 오랑캐’에게 정복당하고, 근대 이후에는 ‘서양 오랑캐’의 반식민지 상태였던 중국. 한편, 나당전쟁에서 당을 몰아내고도 만주를 회복하지 않은 신라, 청나라에 대한 인조, 영조, 박지원의 모순된 듯한 태도, 발해사를 편찬하지 않은 고려와 조선.

이러한 사실들은 모두 중국사나 한국사 차원에서는 제대로 된 이해가 불가능하다. 그것은 중국과 이민족 그리고 한국이 얽히고설킨 동양사 차원에서 거시적이고 유기적으로 조망해야만 제대로 된 이해가 가능한 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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