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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저자 | 옥영경, 류옥하다 (지은이)
출판사 | 한울림
출판일 | 2022. 12.30 판매가 | 18,000 원 | 할인가 16,200 원
ISBN | 9788958271420 페이지 | 208쪽
판형 | 140*210*20mm 무게 | 284g

   


납작하지 않은 세상, 책에서 길을 찾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납작하지 않고 입체적이다. 그 안에서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사유가 있고, 시대마다, 세대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생각과 가치가 다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복잡다단한 세상만사를 바라보는 시선도 각양각색이고, 납작하지 않은 세상을 하나의 관점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 세상살이는 단순하지 않고, 만만치도 않다.

저자 옥영경과 류옥하다는 각자의 시선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묻고 또 묻는다. 두 저자의 시선은 어떤 때는 한곳에, 또 어떤 때는 각각 다른 곳에 머문다. 그 과정에 그들 곁에는 책이 함께한다. 책을 읽고 공감하면서 소통하고 혹은 치열하게 대립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그들이 함께 꿈꾸는 것은 한결같다.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변화를 꿈꾸고, 인류의 미래를 상상하면서 혼돈의 현대 사회가 품격 있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길이 무엇일까 고민한다.

세상과 삶을 이야기하는 책들은 현시대를 넘어 윗세대의 고민까지 모두 꿰뚫고 있으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공동체의 모습도 담고 있다. 그래서 좋은 책은 세상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 준다. 책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삶을 즐겁게 만들 수 있다.

두 사람은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통찰로 책 속에 담긴 삶의 지혜를 서로 나누고, 혼란의 날들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간다. 그 과정에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하나는 쉬운 길, 하나는 어려운 길이다. 하나는 다수가 택하며, 몸이 편한 길이다. 다른 하나는 개인의 삶, 나아가 기업을, 국가를 바꾸는 길이다. 어려운 길이다. 그것이 어려운 것은 우리가 불편을 감수해야 하고, 싸워야 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세태에 휩쓸려 흘러가듯 살아가는 것은 자유로워 보인다. 그러나 그것이 진정한 자유일까? 두 저자는 자유가 무엇인지 사유하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지금 잘하고 있다고, 괜찮다고, 참 애쓴다고 위로의 말을 건넨다. 좌절과 절망의 순간 어떻게 일어나는지, 어떻게 오늘을 견디고 내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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