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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역학 > 불교 > 불교사/불교철학
쫑카빠의 연기찬 주석
저자 | 정성준 (옮긴이), 쫑카빠 게송, 짱캬 뢸뻬돌제
출판사 | 운주사
출판일 | 2025. 12.12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88957467855 페이지 | 316쪽
판형 | 152*223*18 무게 | 442

   


인도불교의 방대한 이론을 연기설과 나가르주나의 중관사상으로 요약하고, 나아가 현교와 밀교를 통합한 쫑카빠의 게송에, 짱캬 뢸뻬돌제가 대중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주석을 붙였는데, 여기에 역주자가 게송과 주석을 둘러싼 역사적 배경이나 개념 등의 설명을 덧붙여, ‘연기’의 사상적, 실천적 의미를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연기(緣起)’는 불교사상의 근본이다. 불교는 연기법으로부터 시작해서 연기법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기는 “모든 마음과 사물의 현상은 연(緣)하여 발생한다”라는 뜻으로,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하므로 저것이 생한다. 이것이 없으므로 저것이 없고, 이것이 멸하므로 저것이 멸한다.”(此有故彼有, 此生故彼生. 此無故彼無, 此滅故彼滅)라고 말해진다.
이렇듯 연기는 현상계를 구성하는 사물의 고유성을 부정하기 때문에 무아(無我), 무자성(無自性), 또는 공(空)의 진리라고 말해진다.
연기의 중요성은 석가모니 붓다의 말씀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중아함경』 「상적유경」에서 “연기를 보면 곧 진리를 본 것이요, 진리를 보면 곧 연기를 본 것이다”라고 하였으며, 『잡아함경』에서는 “연기법은 내가 만든 것도 아니며, 다른 사람이 만든 것도 아니다. 연기법은 여래가 세상에 출현하든 안 하든 항상 존재한다. 여래는 이 법을 깨달아 해탈을 성취하고 중생을 위해 해설할 뿐이다”라고 설하였다.
연기법은 불자라면 반드시 이해하고 몸과 마음과 머리에 새겨야 할 절대명언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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