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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사회문제 > 빈곤/불평등문제
이제,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
저자 | 에드가 칸 (지은이), (사)구미사랑고리공동체 (옮긴이)
출판사 | 새물결
출판일 | 2023. 04.25 판매가 | 25,000 원 | 할인가 22,500 원
ISBN | 9788955594485 페이지 | 416쪽
판형 | 145*210*30mm 무게 | 541

   


수혜자/시혜자의 패러다임을 넘어 함께 삶을 만들어가는 동반자로!
사회복지국가가 신자유주의에 의해 전면 부정당한 채 노령화와 1인1가구화,
소외화, 탈노동화 등 새로운 도전이 산적한 지금, 새로운 발상과 창의적 실천을!
사회개혁운동의 기존의 모든 관행과 원리와 철학을 근본적으로 되집어 볼 것을 촉구하는
우리 시대의 위대한 선각자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목소리!

미국 최고의 사회개혁 이론가이자 실천가가 던지는
고뇌에 찬 시대 진단과 미래 시대의 예언서!


본서 저자인 에드가 칸은, 지난 30년 동안 미국 행정부 경험에서 시작해 각종 사회운동을 거치면서 미국 사회를 ‘풀뿌리부터 개혁’할 각종 아이디어와 주제로 미국 사회를 가장 근본적으로 성찰하고, 이를 운동화시킨 지식인이자 활동가이다. 미국은 가히 천의 얼굴을 가진 나라로 ‘자원봉사’가 대학입시에 반영될 정도로, 개인주의의 나라인 동시에 ‘공동체의 삶’을 중시하는 나라이며, 세계 최고의 자본가들이 기꺼이 천문학적 액수의 돈을 ‘사회’와 ‘공동체’에 환원하는 ‘이상한 자본주의 나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청소년과 노령 인구와 관련해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으며, 어떤 측면에서는 한층 더 악화 중인 것도 사실이다.

미국에서는 그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즉 NGO에서도 엄청난 재원과 인력을 투입해왔다. 하지만 그것이 이제는 관례화되고 상투화된 채 사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데 한계를 보이기 시작한 지 오래이며, ‘운동을 위한 운동’, ‘구호를 위한 구호’로 되어버리고 만 것이다. 오래 전에 일부 NGO운동가는 대선에 출마하는 등 직접 ‘정치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특히 ‘경제적 효율’을 강조하는 신자유주의의 본격 도래와 함께 NGO 부문은 정부와 사회의 ‘예산삭감’의 타격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전에는 자본주의의 그늘과 부정적 측면을 보충하고 보완하던 NGO가 이제는 효율과 이윤 제일주의가 된 자본주의에 의해 심판의 대상이 되고 만 것이다.

사회개혁운동과 관련해 발상의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며, 발상을 실천으로 전환해 사회 영역에서 새로운 비전을 열어나갈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 시대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른 이유이다. 케네디 행정부의 연설문 작성자에서 시작해 ‘약자를 위한 법대’를 설립·운용한 저자만큼 이 과제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사람도 없었을 것이다. 이 문제와 씨름한 30여 년의 역정을 기록한 이 책은 그가 이런저런 실천을 통해 ‘발상의 전환’을 이룬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해당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의 삶이 희망과 의미로 충만해지게 되었는지를 기록하고 있는 점에서 일종의 우울의 시대를 사는 21세기의 우리에게 많은 독서의 즐거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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