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인문학 > 사상가/인문학자 > 근대철학
중력과 은총 / 철학강의 / 신을 기다리며
저자 | 시몬 베유
출판사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출판일 | 2017. 01.20 판매가 | 12,000 원 | 할인가 10,800 원
ISBN | 9788949716084 페이지 | 672
판형 | 153*225*36 무게 | 1277

   


신이여 어디 계시나이까? 인간의 구원을 사랑으로 탐구하리라! 그래도 절망할 수는 없다! 20세기가 낳은 위대한 여성사상가 시몬 베유 보부아르와 함께 20세기가 낳은 위대한 여성사상가 시몬 베유(Simone Weil, 1909~1943). 올해로 탄생 108주년을 맞이하여 그녀의 종교적 명상집 《중력과 은총》 사상적 대화 《철학강의》 정신적 자서전 《신을 기다리며》를 통해 절망의 시대를 구원하는 영혼의 고백을 들어보자. 이 저작들은 1943년 그녀가 세른넷의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다음 출판되어 2차대전 뒤 프랑스와 유럽의 사회사상에 크나큰 영향을 미쳤다. 사회사상가 시몬 베유는 프랑스 명문 고등사범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교수자격시험에 합격한다. 스물다섯의 어느 날 그녀는 노동운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자동차공장 여공으로 들어가서 노동자생활을 체험한다.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향한 그녀의 강렬한 인간애의 꿈 때문이었다. 스물일곱의 나이로 스페인내전에 의용군으로 지원한 그녀는 2차대전 때에는 프랑스 레지스탕스활동에 뛰어든다. 불꽃 같은 삶의 틈새에서 신과 사회, 실천과 사랑, 철학 등 여러 방면에 걸친 사색과 저술에 골몰하다가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한다. 그러나 ‘남들과 같은 영양섭취’를 고집하다 서른넷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다. 헐벗고 고통받는 민중과 아픔을 함께하고자 했던 고집 때문이었다. 그녀의 불꽃 같았던 삶과 사색은 죽은 뒤 책으로 출판되어 2차대전 뒤 프랑스와 영국의 사회사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만년에는 인간의 근원적 불행의 구제를 목표로 그리스도교적 신비주의 경향을 보였다. 그녀의 생애는 억압당한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실천으로 일관되었으며 이를 위해 평생을 바쳤다. 유대인이었지만 역설로 가득 차 있는 그녀의 종교적 저술 때문에 몇몇 비평가들은 그녀를 거의 반유대적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그녀는 로마가톨릭교회의 교육제도가 지닌 억압적 성격에도 반대했고, 쇠렌 키에르케고르가 제시한 실존주의적 그리스도교를 지향했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