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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월급쟁이 루지 부의 설계
저자 | 루지 (지은이)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출판일 | 2026. 04.29 판매가 | 23,000 원 | 할인가 20,700 원
ISBN | 9788947502627 페이지 | 348쪽
판형 | 152*225*17 무게 | 452

   


많은 사람이 열심히 살지만 돈 문제 앞에서는 왜 항상 답답함이 느껴질까? 월급은 매달 들어오는데 남는 건 없고, 집값과 물가는 쉬지 않고 오르며,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불안은 점점 커진다. 이 책은 바로 그 막막함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평범한 직장인일수록 더 치열하게 돈의 흐름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더 많이 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소비자로만 살아서는 자본주의에서 결코 앞서갈 수 없다고 지적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소득의 크기가 아니라, 자산이 쌓이는 구조를 주체적으로 설계하는 것이다.
이 책은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약속하지 않는다. 대신 돈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지출과 부채를 어떤 기준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왜 시장에 오랫동안 머무르는 인내심이 가장 중요한지를 차근차근 설명한다. 특히 자산과 부채를 현금흐름의 방향으로 구분하고, 소비를 조절해 만든 종잣돈으로 자산을 매입하며 부를 축적하는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어낸 점이 인상적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해법은 분명하다. 부동산, 미국 주식, 비트코인이라는 세 축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라는 것이다. 부동산은 삶의 기반이자 앵커 자산으로, 주식은 가격 상방을 여는 성장 동력으로, 비트코인은 불확실한 시대를 대비하는 디지털 가치 저장 수단으로 제시된다. 이 세 자산을 유행이나 단기적인 이슈에 따라 사고파는 트레이딩이 아니라 서로 다른 역할을 가진 초장기 포트폴리오로 묶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학군지 아파트, 테슬라 주식, SCHD ETF, 비트코인 등 특장점이 다양한 자산을 깊이 다뤘다. 평범한 사람이 자본주의 체계 안에서 어떻게 흔들리지 않는 부를 만들 수 있는지를 끝까지 고민한 끝에 선택된 종목들이다.
저자는 단단한 투자 원칙을 삶에 적용하는 사람이 미래의 부를 거머쥔다고 말한다. 막연한 불안 속에서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사람, 열심히 사는데도 자산은 좀처럼 늘지 않는다고 느끼는 사람, 이제는 진짜 내 삶에 맞는 부의 구조를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현실적인 출발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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