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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하는 일본 최후의 해법
저자 | 정영효 (지은이)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출판일 | 2025. 09.26 판매가 | 22,000 원 | 할인가 19,800 원
ISBN | 9788947501965 페이지 | 304쪽
판형 | 152*225*17 무게 | 395

   


지금 전 세계는 인구 감소라는 거대한 전환점을 마주하고 있다. 유엔(UN)은 21세기 중반이면 선진국 대부분이 ‘인구 절벽’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이미 일본과 유럽 일부 국가는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로 사회 전반의 시스템이 흔들리고 있다. 한국 역시 합계출산율이 0.7명대로 추락하며 ‘세계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라는 불안한 별칭을 얻고 있다.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인구 감소의 파급력은 우리 일상과 경제를 무너뜨리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소멸하는 일본 최후의 해법》은 일본의 저출산·초고령화·인구 감소가 어떻게 사회 전반을 뒤흔드는지를 심층적으로 기록한 책이다. 저자 정영효 기자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경제신문〉 도쿄 특파원으로 활동하며 일본 전역을 직접 취재했다. 버스 노선이 줄고, 편의점에는 외국인 아르바이트생만 남으며, 건설 현장이 중단되는 등 인력 부족으로 일상이 멈춰 서는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이 책은 단순히 위기 현상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교통, 건설, 물류, 외식업, 복지, 출산 정책 등 실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드러난 인력난의 실상을 구체적인 통계와 사례로 제시한다. 동시에 일본 정부·기업·지자체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대응을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어떤 성공과 실패가 있었는지까지 분석한다. 자율주행버스와 조리 로봇, 원격의료, 육아 인프라 강화 등 다양한 실험이 현장에서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를 살펴보며 단순한 비판을 넘어서 교훈과 통찰을 제공한다.
특히 저자는 일본의 현재가 곧 한국의 미래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 한국 역시 2029년부터 취업자 수가 줄고 2030년부터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거대한 파도가 몰려오는 지금, 일본의 시행착오와 대응 전략을 미리 점검하는 것은 ‘예습’이자 ‘생존 전략’이 된다.
《소멸하는 일본 최후의 해법》은 전작 《일본이 흔들린다》에서 다뤘던 인구·사회 파트를 확장한 후속작으로 더욱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례와 분석을 담아냈다. 일본이 겪는 인구 감소의 충격을 현장감 있게 보여줌으로써, 한국 사회가 다가올 위기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실천적 교양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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