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연구/문화이론
다른 경제는 만들 수 있다
저자 | 마누엘 카스텔, 세라 배닛 와이저, 스비아틀라나 흘레비크, 이오르고스 칼리스, 세라 핑크, 커스틴 실, 리사 서본, 라나 스와츠, 앙겔로스 바르바루시스 (지은이), 이가람 (옮긴이)
출판사 | 한울(한울아카데미)
출판일 | 2024. 06.10 판매가 | 36,000 원 | 할인가 32,400 원
ISBN | 9788946075153 페이지 | 296쪽
판형 | 153*224*10mm 무게 | 444

   


이 책은 표준적인 경제학 분석으로 경제를 바라보지 않는다
합리성이라는 경제의 패러다임을 넘어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고자 하는 이 책은,
자본주의 경제 너머에 존재하는 다양한 경제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2008년 경제위기 당시, 미국과 유럽에서는 소비자 협동조합, 도시 농업, 시간은행, 대안화폐 등 대안 경제실천이 크게 성장했다. 금융자본주의가 흔들리던 시기에 대안 경제실천이 성장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그것은 어떻게 가능했고, 지속 가능할 것인가? 이러한 질문을 담은 이 책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이루어진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미국, 호주, 스페인, 그리스 등 경제위기의 여파를 겪은 주요 국가에서 대안 경제실천이 어떤 과정을 거쳐 성장했고, 어떤 모습으로 삶 속에 지속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블록체인, 대안 금융 서비스, 공유화 운동 등 다양한 대안 경제실천의 동력과 요인을 분석하는 이 책 전체를 아우르는 관점은 “경제는 문화다”라는 것이다.

즉, 이 책은 인간은 합리적이라는 표준적인 경제학 분석으로 경제를 바라보지 않는다. 모든 인간 행위는 비합리성의 세계에 퍼져 있고, 경제는 합리적 선택과 계량화할 수 있는 영역에 있다. 합리성이라는 경제의 패러다임을 넘어 인간이 어떤 행동을 왜 하는지를 이해하려면 인간 행동을 이끄는 ‘문화’의 다양성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생산·소비·교환이라는 일련의 경제활동은 경제 모형을 이루는 요소들을 넘어 삶의 사회적인 짜임과도 얽혀 있기 때문에, 경제실천을 포함한 인간의 ‘삶’을 이해하려면 문화를 다면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따라서 이 책은 경제학 분석이 아닌 문화적인 관점으로 대안 경제실천을 이해하고자 한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