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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위험사회와 새로운 자본주의 (반양장)
저자 | 파울 놀테 (지은이), 윤종석 (옮긴이)
출판사 | 한울(한울아카데미)
출판일 | 2010. 02.26 판매가 | 19,000 원 | 할인가 17,100 원
ISBN | 9788946042544 페이지 | 400쪽
판형 | 153*224*20mm 무게 | 592g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고도성장과 경제적·사회적 안정 속에서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리스크로부터 자유로운 시대를 구가했던 독일이 1970년대 첫 오일쇼크를 거친 후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경기침체, 저성장, 대량실업으로 점차 ‘리스크가 높은 위험사회’에 이른 역사적 경험이 이 책의 배경이다. 저자는 이같은 위험사회에 대한 독일의 대응은 리스크 회피였다고 진단한다. 국가는 개혁을 지연하였고, 국민들은 졸업과 결혼을 연기하는 방식으로 현실을 회피하려 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리스크 회피 사회에 대해 저자는 투자적 사회라는 처방을 제시한다. 국가가 미래를 보장하길 기대하지 말고 시민들이 공동체적 연대 속에서 각자에게 부여된 책임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리스크 앞에서 과감하게 자신의 삶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개인의 책임 그리고 분배의 연기를 주장하는 면에서 파울 놀테를 오늘날 가장 주요하게 대두되는 비판 중의 하나인 신자유주의자라 비판할 수 있다. 하지만 리스크라는 관점을 통해 저자 보여주는 독일인과 독일 사회의 구체적인 모습은 한국의 오늘과 놀랄 만큼 닮아 있다는 점에서, 그 현실 인식만큼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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