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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하비의 맑스 <자본> 강의 2
저자 | 데이비드 하비 (지은이), 강신준 (옮긴이)
출판사 | 창비
출판일 | 2016. 02.05 판매가 | 32,000 원 | 할인가 28,800 원
ISBN | 9788936486020 페이지 | 644쪽
판형 | 152*223*35mm 무게 | 864g

   


금융공황과 전세계적 경기침체를 예견한 놀라운 통찰
맑스의 『자본』 완독을 위한 가장 확실한 안내서!


2008년 시작된 세계경제위기가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2016년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200년 이상 지속된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뿌리 자체가 흔들린다는 진단도 잇따른다. 위기를 해석하고 대안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꺼내든 것은 맑스의 『자본』이었다. 그러나 40년 이상 『자본』을 강의해온 이 분야의 대가 데이비드 하비(David Harvey)는 『자본』 그 자체가 해답이 될 수는 없다고 말한다. 맑스의 이론을 지금 상황에 맞게 새롭게 해석하고 적용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하비가 요구하는 것은 단 하나다. ‘『자본』을 끝까지, 그리고 제대로 읽을 것.’ 그는 『자본』을 하나의 경구로 삼아온 지금의 좌파진영에 쓴소리를 던지며 최소한 『자본』 전체를 한번이라도 읽고 나름의 이론적 틀을 갖출 것을 주문한다.
그러나 완독을 목표로 『자본』을 읽는 독자 상당수는 제2권에서 강독을 포기한다. 제2권이 많은 약점을 안고 있는 문제작이기 때문이다. 제2권이 『자본』 가운데 시기적으로도 가장 마지막에 집필된데다 맑스는 이 원고를 완성하지도 못하고 사망했다. 맑스가 남긴 노트를 『자본』의 편집자인 엥겔스(F. Engels)가 정리해 마무리했지만, 제2권은 군데군데 빈틈이 있는 미완의 저작이다. 이러한 탓에 『자본』 제2권에는 제1권의 무대 위를 활보하던 유령과 흡혈귀도, 당대 문호들에게서 빌려온 익살스러운 문장도 등장하지 않는다. 따분한 수식이 나열되고 무미건조한 문장은 그 흐름이 끊기기 일쑤다. 외견상 제2권은 『자본』의 두번째 책에 불과하지만, 『자본』이 다루는 전체 분석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달리 말해 제2권을 읽은 독자는 맑스의 자본주의 경제체제 분석의 전체 틀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비가 『자본』 제2권을 읽어나갈 안내서로 『데이비드 하비의 [자본] 강의 2』(『강의 2』)를 펴낸 것도 이런 이유다.
이 책의 번역자인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강신준은 2010년 『자본』(전5권, 길 2010)을 완역해 이 분야 최고의 국내 전문가로 손꼽힌다. 역자는 『자본』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비의 계산 오류를 바로잡기도 했으며, 적재적소에 주석을 달아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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