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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서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저자 | 최장현 (지은이)
출판사 | 구름이머무는동안
출판일 | 2026. 06.29 판매가 | 14,000 원 | 할인가 12,600 원
ISBN | 9791199598102 페이지 | 208쪽
판형 | 110*183*12 무게 | 208

   


우리는 자주 불안해합니다. 그리고 그 불안을 견디지 못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화를 내곤 합니다. 화를 낸 뒤에는 후회하고,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해 보지만, 다음 날이면 또 같은 자리로 돌아옵니다. 불안과 분노가 우리의 삶을 지배해 온 지 오래입니다.

어느 것 하나 쉽게 넘어가지 못하는 예민함과 과도한 책임감, 마음을 흔드는 근심과 염려,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마음은 늘 우리를 괴롭힙니다. 《불안해서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는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더 날카로워지는 자신의 모습에 괴로워하며 살아온 이들, 자녀 앞에서 자꾸 목소리가 커지는 부모들, 신앙생활 중에도 불안과 분노 앞에서 무력함을 느껴 온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책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마음 깊숙이 숨겨 두고 애써 외면해 온 감정들이 조용히 밖으로 흘러나오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감정 관리서가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화를 덜 낼 수 있을까?’를 다루는 처세서도 아닙니다. 저자는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감정의 민낯과 그 뿌리를 성경적으로 짚어 내어, 오늘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 불안을 완전히 없애 주지는 않지만, 그 불안을 끌어안고도 사랑하는 사람 곁에 머무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이 책은 네 개의 조각으로 묶여 있지만, 그 경계를 명확히 나누지 않고 이야기를 풀어 갑니다. 불안에 대한 글 옆에 분노에 대한 글이 놓이고, 관계에 대한 글 옆에 하나님에 대한 글이 놓입니다. 우리 마음이 원래 그렇기 때문입니다. 불안과 분노, 후회와 위로, 외로움과 사랑은 언제나 뒤섞인 채 우리를 찾아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도 좋고, 오늘 마음에 닿는 제목 하나를 먼저 펼쳐도 좋습니다.

지금 마음이 자주 출렁이고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또 상처를 주고 말았다면, 분노 뒤에 남은 후회의 무게에 짓눌리고 있다면 이 책은 당신에게 꼭 필요합니다. 불안의 뾰루지를 자꾸 만지작거리느라 정작 오늘을 살아 내지 못하고 있다면, 이 책은 ‘무엇을 손에서 내려놓아야 하는지’, 또 ‘누구의 손을 붙잡아야 하는지’ 따뜻하고 정직한 답을 건네줄 것입니다.

이 책을 펼친 당신의 오늘이 부디 너무 불안하지 않기를. 화내고 후회하는 밤이 조금은 줄어들기를. 그리고 그 모든 흔들리는 순간 위에, 우리를 끝내 놓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 머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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