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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인문 에세이 > 뇌과학/인지심리학
춤추는 인간
저자 | 김대호 (지은이)
출판사 | 마인드빌딩
출판일 | 2025. 10.31 판매가 | 19,500 원 | 할인가 17,550 원
ISBN | 9791199407558 페이지 | 준비중
판형 | 135*210*15 무게 | 343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에는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는 법이다.”라는 문장이 나온다. 주인공 파우스트 박사가 삶의 지향성과 욕망 사이에서 방황하는 것처럼, 우리 인간은 평생 끝없는 도전과 후회와 성찰을 반복한다. 때론 절망하고 때론 행복해하며, 죽을 때까지 인생의 도돌이표가 매번 반복된다. 이를 괴테의 문장으로 표현하면 “인간은 존재하는 한 방황하는 법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왜 이럴까? 실존주의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의 표현에 따르면 우리는 ‘던져진 존재’이기 때문이다. 어떤 인간도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를 정해서 태어나지 않는다. 우리는 삶을 선택한 적이 없다. 우리의 의식은 어느 순간 이 세계라는 무대 위에 던져졌다. 그래서 우리는 내가 누구인지, 왜 태어났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계속해서 질문하고 답을 찾기 위해 방황한다.
흥미롭게도 방황의 색깔은 각자 다르다. 끊임없는 질문은 삶을 진동시키고, 이 진동은 우리를 이곳으로 흔들었다 다시 저곳으로 흔들곤 하지만, 흔들림의 양태는 모두 다르다. 마치 무대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춤을 추고 있지만, 같은 춤이 아니라 모두 다른 춤인 것처럼! 이 세계라는 무대 위에서 우리는 ‘각자의 춤’을 완성해 가고 있는 것이다. 현대 철학의 문을 연 프리드리히 니체는 이를 다음과 같은 멋진 문장으로 표현하였다.

“발로 추는 춤, 사상으로 추는 춤, 말로 추는 춤,
그리고 펜으로도 춤을 출 수 있어야 한다.”

철학은 ‘나’라는 존재에 대한 실존적 해답을 준다. 이 책은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아가는 기나긴 인생 여정에서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철학자들의 사유가 가득하다. 때로는 통렬하면서도 유쾌한, 때로는 따듯하면서도 열정적인 삶의 조언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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