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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서양사 > 서양사일반
시민권의 탄생과 변화
저자 | 조호연 (지은이)
출판사 | 파이돈
출판일 | 2025. 07.30 판매가 | 25,000 원 | 할인가 22,500 원
ISBN | 9791199104723 페이지 | 392쪽
판형 | 140*210*22 무게 | 510

   


고대 그리스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양의 시민권 개념이 어떠한 역사적 궤적을 따라 형성되고 확장되었는지를 체계적으로 고찰한다. 시민권은 20세기 들어 국가 구성원들에게 보편적으로 부여되었으나, 이민 문제, 다문화, 세계시민권이 논란이 되는 오늘날, “과연 누가 시민이며, 시민권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다시 중요성을 띠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시민권을 둘러싼 역사의 큰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탐색하고 시민권과 관련한 사상가들의 주장을 꼼꼼하게 검토하면서 독자들에게 지성사의 성찬을 제공한다. 그럼으로써 이 책은 대학 및 시민교육, 현대사회의 시민권 논쟁, 헌법 및 정치사상사 강의의 기초 교재로 활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장의 시대별 핵심 사례와 사상가의 입장은 정책 및 교육 자료와 토론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령 저자는 고대 그리스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로마의 키케로와 아우렐리우스 등을 통해 시민권 탄생 초기에 시민권의 의미를 고찰하며, 기독교 초기의 크리소스토무스와 아우구스티누스, 중세의 아퀴나스와 마르실리우스 사상을 토대로 기독교 사회에서 시민권의 역할과 변화를 논한다. 나아가 근대의 마키아벨리, 보댕과 홉스를 통해 봉건제 쇠퇴와 종교전쟁의 혼란기에 시민권의 의미를 탐색하고, 로크, 몽테스키외, 그리고 루소의 사상과 저작을 토대로 절대주의 시대를 배경으로 절제된 권력이 필요할 때 이들이 어떻게 시민권의 필요성을 역설했는지를 고찰한다. 또한, 19세기 헤겔, 토크빌, 밀, 마르크스 같은 사상가들을 통해서 국가와 시민사회의 관계에서 생긴 역동적인 변화를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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