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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전쟁/분쟁사 > 1차대전~2차대전
병사들의 증언
저자 | 복성규 (옮긴이)
출판사 | 내를건너서숲으로
출판일 | 2026. 03.10 판매가 | 17,000 원 | 할인가 15,300 원
ISBN | 9791198801265 페이지 | 282쪽
판형 | 152*225*16 무게 | 367

   


그들은 처음에 애국주의, 영웅주의, 조약의 신성함, 국제적 도덕성의 수호를 위해 전선으로 달려간다. 프랑스에서 동원령에 따라서가 아니라 자원 입대하여 전선으로 달려간 젊은이가 상당수에 이른다. 그러다가 시간이 가면서 그들은 이 전쟁이 인간을 야만의 차원으로 끌어내리고 있으며, 누구에게도 인간답게 사는데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부패한 자산가와 그와 결탁한 정치인들, 그들을 옹호하는 언론과 전선의 실태를 보도하지도 않고 전쟁에 무비판적인 기자들에 대한 울분을 토로하는 편지도 많다. 또한 국민들이 겉으로는 장병들을 찬양하고 치켜세우지만, 실제로는 그들을 기피하고 혐오하는 것을 겪으면서 국민에 대한 배신감을 표현하기도 한다.
기록영화처럼 생생하게 전투 장면을 기술한 편지, 포탄 파편이나 총알을 맞아 부상당한 전우가 죽어가는 모습을 전하는 편지, 진흙을 뒤집어쓴 채 열흘 또는 몇 주씩 잠을 못 자고 아무것도 못 먹으면서 쏟아지는 융단 포격이나 일제사격에 몸부림치며 죽어가는 전우들을 보며 적은 편지를 우리는 읽을 수 있다.
그래도 우리가 감동적으로 읽을 수 부분도 있다. 프랑스군과 독일군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상부의 지시나 명령 없이 즉흥적으로 즉각적인 휴전을 서로 약속하고, 참호에서 각자 나와 양 참호 사이의 공간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담배를 나눠 피우며 잠시나마 야만에서 벗어나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편지 내용에 우리도 감격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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