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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공룡과 동물이 펼치는 짜릿짜릿 롤러코스터 탐험!
2025 경기도 우수출판물 선정작!

이상한 얼룩이, 털북숭이, 점박이는 누구일까…?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어딘가엔 있을 것 같은 동물들! 인간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세상을 주름잡던 그들은 이제 전설로만 남았어요. 하지만 정말로 사라진 걸까요? 그림책 『롤러코스터 집은 너무너무 멀어』는 아득한 옛 시간을 간직하고 있는 신비로운 놀이공원으로 안내해요. 이곳 롤러코스터는 전설의 동물들을 태운 채 함께 모험을 떠나요. 채찍 꼬리를 가진 디플로도쿠스, 번뜩이는 송곳니 전사 스밀로돈, 바다를 지배한 메갈로돈…. 신기한 멸종 동물들이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내어 입이 떡 벌어질 수밖에. 구름을 뚫고 올라가는 롤러코스터를 본 적 있나요?

높고 매서운 바람, 바뀌는 계절, 새로운 역에서 탑승하는 동물 승객들! 수수께끼 같은 롤러코스터 여정에 주인공 가족은 완전히 넋을 잃고 말아요. 세상에서 사라졌던 멸종 동물이 모두 모여 있는 이상한 놀이공원! 이곳은 마치 호기심 가득한 꿈속 같아요. 롤러코스터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길이 되어 우리에게 살며시 속삭여요.

“자, 지금 우리 여기에서 출발! 다들 어디로 가고 있을까?”

한때 세상을 누비던 그들의 흔적은 오늘날 살아남은 동물들 속에도 남아 있어요. 사라진 시간은 끊어진 것이 아니라, 길 위에 레일처럼 계속 이어져 있다고 롤러코스터는 전해요. 바닷속으로 뛰어드는 롤러코스터, 상상만 했던 일이 눈앞에 펼쳐져요. 눈 깜짝할 사이 시공간을 넘나들고 문득 깨어나면 메아리 속에서 새로운 계절을 만나요. 향기로운 봄빛역에서 출발한 환상의 여행은 과연 어디에서 멈추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