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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어떻게 제국이 되었나 : 표트르 대제의 개혁 2
저자 | 강평기 (지은이)
출판사 | 아르바트
출판일 | 2024. 04.07 판매가 | 17,000 원 | 할인가 15,300 원
ISBN | 9791198687623 페이지 | 344쪽
판형 | 671g 무게 | 145*210*28mm

   


러시아 제국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을까. 제국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발전했을까. 이 책은 변방의 러시아가 유럽의 중심국이 되고 제국이 된 원리와 비밀을 썼다.

제국 탄생의 중심에 있었던 표트르 대제의 국가 대개혁(Great Reforms)을 이야기로 쓴 책이다. 천재 군주의 개혁 이야기이다.

그의 친필 편지, 개인 수첩, 유럽 시찰 시 사용한 여권, 동인도 회사가 발급한 조선공 증명서, 러시아 제국 황실 유언장과 황실 문양, 러시아 제국 최초의 지도 등을 화보로 만든 책으로 러시아 제국의 비밀을 담았다.

프랑스 계몽사상가 볼테르는 “표트르의 개혁은 다른 국가가 500년에도 달성하기 힘든 일을 단지 50년 만에 이룩했다”라고 극찬했다.

근대 역사학의 아버지 랑케는 “표트르의 일기장에서 알 수 있듯이 정열적이고 위대한 사상을 지녔던 한 사람의 천재였다. 그는 러시아가 하나의 패권 세력이 되어야 한다는 자신의 목표를 완벽하게 의식하고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표트르는 왜 국가를 개혁했을까. 개혁을 위해 무슨 준비를 했을까. 개혁의 동료들은 누구였고 누가 그의 개혁을 기획했을까. 개혁의 내용은. 어려운 점은. 결과는. 책은 이러한 궁금증의 답변이다.

18세기 러시아에 일어났던 일을 비교적 상세하게 적었기에 러시아가 어떻게 근대국가가 되었는지 제국이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I 권과 II 권으로 나뉘어 있다.

II 권은 경제 개혁부터 교육 개혁, 사회·문화·종교 개혁, 예술 개혁이다. 마지막 장은 표트르가 “나의 천국”이라고 불렀던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관한 도시 이야기로 그가 열어젖힌 서구화는 강대국으로 가는 길이었다.

‘또 다른 에필로그’에서는 표트르의 치세, 제국의 흥망성쇠, 평가, 작가의 마침표가 있고 부록에는 표트르의 개혁 연표와 주요 사건을 넣었다.

작가는 강대국을 만들기 위한 표트르 대제의 개혁을 인문 교양서로 쉽게 풀었다. 누구나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표트르를 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러시아를 이해하는 큰 눈을 가지는 것이다. ‘유럽으로 향하는 창’이 아닌 러시아를 깊숙이 바라보는 내면의 눈이다. 표트르는 러시아인의 삶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

이제 표트르의 눈으로 러시아를 보기 바란다. 그 눈은 러시아를 이해할 뿐만 아니라 당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이끌어 줄 것이고, 또 한 명의 개혁가를 탄생시킬 것이다.

독자들이여! 러시아에 관한 큰 눈을 하나 가지기를 바란다. 그 눈은 오늘의 러시아를 이해하는 데 큰 나침반이 될 것이다.

푸시킨은 표트르 대제에 관해 시를 썼다.

“전제군주의 손으로
담대하게 계몽의 씨앗을 뿌렸고
조국을 경멸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조국의 운명을 잘 알았습니다.

학자로서, 영웅으로서,
항해사로서, 목수로서
그는 만물을 꿰뚫어 보는 영혼을 품은 채
왕좌에 앉은 영원한 일꾼이었습니다.”

- 푸시킨, 「스탠저」, 1826년 12월 22일

1709년 북유럽의 강자 스웨덴과 국가의 운명을 가르는 전투할 때, 표트르는 자기 병사들에게 무슨 말을 했을까?

오늘날까지 회자되는 명언이다. 심장이 뛰는 그의 레토릭을 소개하고 책 소개를 마친다.

“병사들이여! 이제 조국의 운명을 결정할 시간이 왔다.
그대들은 표트르를 위해서 싸운다고 생각하지 말라.

표트르에게 맡긴 국가를 위해, 가족을 위해, 조국을 위해,
우리가 믿는 정교와 교회를 위해 싸운다고 생각하라!

적의 영광에 당황하지 말라. 적에게 수차례 이기면서 증명하지 않았는가.
눈앞의 전투에서 너희를 위해 맞서는 정의와 하느님이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라.

인지하라! 표트르는 자기 삶에 어떤 가치도 두지 않는다는 것을,
오로지 러시아의 무한한 행복과 영광 속에서만 살고,
그대들의 안녕을 위해서만 산다는 것을.”

- 표트르 대제, 「폴타바 전투에서」, 1709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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