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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KIN:거운 우리 집
저자 | 로렌 돌리 듀크 (지은이), 이시현 (옮긴이)
출판사 | 반원
출판일 | 2025. 02.03 판매가 | 18,000 원 | 할인가 16,200 원
ISBN | 9791198291073 페이지 | 376쪽
판형 | 130*200*22mm 무게 | 489

   


우리의 사랑법이 역겹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게 우리가 아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했다.
나는 그걸 바꾸려고 하는 대신,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백 개의 가족이 있다면 모두 다른 백 개의 얼굴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 저자 로렌의 가족 역시 평범과는 거리가 먼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원제인 〈Shithouse〉를 보면 떠오르는 이미지처럼, 마약중독자에 감옥을 제집 드나들듯 하는 아빠, 아이들을 방치한 채 집 밖으로 나도는 엄마, 그리고 음주운전과 도둑질을 일삼는 새아빠까지. 방치되고 학대받는 유년시절을 보내며 로렌은 점차 자기도 모르는 새 자기혐오감에 빠지게 되었죠. 그리고 이는 그녀가 살아가며 마주치는 모든 순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로렌은 이 책에서 그녀가 겪어온 모든 이야기를 가감없이 드러내며 선한 사람이라도 악한 짓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행복과 평화를 찾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써내려갑니다.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지만 가족의 울타리에서 벗어나고 싶고. 무엇보다 부모와 다른 모양의 삶을 살아가고 싶지만 비슷한 길을 걷고 있음을 깨달으며 로렌은 그 원인에 대해 되짚어 올라가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 과정에서 ‘트라우마’라는 단어를 마주하게 되죠. 언뜻 들으면 심각하게만 들리는 이 단어가 고작 ‘가족’ 때문에 생겨날 수 있을까? 로렌은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사실 폭풍같은 가족 안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애쓰고 나름의 질서를 찾으려 노력했지만 그 모든 유년시절의 기억이 로렌에게 커다란 트라우마로 자리잡게 된 것이죠. 과거의 기억에 발목을 잡혀본 일은 누구나 흔히 겪는 일입니다. 이럴 때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과거의 나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길을 걸어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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