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역사 > 한국사 일반 > 조선전기(개국~임진왜란 이전)
육군사관학교
저자 | 조승옥 (지은이)
출판사 | 글씨앗
출판일 | 2024. 05.15 판매가 | 25,000 원 | 할인가 22,500 원
ISBN | 9791198111432 페이지 | 500쪽
판형 | 145*210*30mm 무게 | 650

   


『육군사관학교, 그 역사의 뿌리를 찾아서』는 30여 년간 육사 철학 교수로 재직한 조승옥이 실증적인 사료와 다양한 증언을 토대로 지난 7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역작이다.

그렇다면 그는 왜 육군사관학교 뿌리 찾기에 나섰는가? 그 동기를 그는 이 책의 서두에서 소상히 밝히고 있다. 3명의 육사 출신 대통령이 30여 년에 걸쳐 집권하던 군부정치 시대가 끝나고 문민정부가 출범하면서 육군사관학교는 정체성의 위기를 겪게 되었으며, 이에 저자는 육군사관학교의 역사를 통해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하였다는 것이다.

집필이 끝나갈 무렵 육사에 설치되어 있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와 영화 ‘서울의 봄’은 육사의 정체성을 둘러싼 시비를 다시 소환했다. 이에 저자는 홍범도 장군에 대한 올바른 평가의 길을 제시하였고, 육사의 뿌리와 전통에 관한 논란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추가하였다.

이 책은 1888년 우리나라 사관학교의 효시인 연무공원에서 시작하여, 1909년 대한제국 육군무관학교가 일제에 의해 강제로 폐교된 이후 37년 만에 다시 세운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출현했던 사관학교들의 설립 배경과 주체, 제도와 교육, 그리고 교육자들과 졸업생들에 관한 이야기들로 엮어져 있다. 이를 통해 저자는,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는 연무공원을 시원으로 대한제국 무관학교, 신흥무관학교, 대한민국·임시정부 육군무관학교, 독립군, 광복군의 인적·정신적 맥락을 계승하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해 냈다.

이 책은 근현대사에 출현한 사관학교의 교육자와 졸업생 가운데 크고 작은 영웅들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들은 나라의 자주독립을 지키기 위해 또한 빼앗긴 자주독립을 되찾기 위해 싸웠고, 나라를 되찾은 다음에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싸웠다.

저자는 육사의 뿌리 찾기라는 여정을 통해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면서 오늘날 우리가 무엇을 교훈으로 삼을 것인지 암시하고 있다.

저자는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우리나라 군대가 어떻게 활약하고 투쟁했는지 고찰한 결과를 토대로 대한민국 국군이 대한제국 국군, 독립군, 광복군을 계승하고 있다는 실증적이며 이론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끝으로 일본식 이름의 ‘사관학교’를 우리 고유의 ‘무관학교’로 교명을 환원하자는 저자의 파격적인 제안도 새겨볼 일이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