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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망우리 사잇길에서
저자 | 김영식 (지은이)
출판사 | 파이돈
출판일 | 2023. 12.15 판매가 | 16,800 원 | 할인가 15,120 원
ISBN | 9791198109293 페이지 | 256쪽
판형 | 125*185*20mm 무게 | 256

   


망우리묘지를 문화유산으로 바꾼 ‘망우리 작가’ 김영식의 신작 에세이

망우리공원(망우리, 망우역사문화공원)의 인문학적 가치를 세상에 알린 김영식 작가가 이번에는 인물이 아니라 의미에 초점을 맞춘 망우리 소개서를 펴냈다. 망우리의 숨겨진 역사, 오랜 성찰 끝에 깨달은 의미와 가치, 그리고 대학생 때 처음 망우리와 인연을 맺은 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겪은 많은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풀어낸 인문학 에세이다.

인물 개인에 초점을 맞춘 열전 『망우역사문화공원 101인』이 세로줄이었다면, 의미와 가치, 일화 등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가로줄이 되어, 망우리공원의 전체 이미지를 독자의 눈앞에 확연하게 보여준다. “망우리를 왜 인문학공원이라고 하는가”라는 의문에 대한 대답을 저자는 알기 쉽게 수치와 통계까지 이용하며 전해준다.

이 책에는 흥미로운 많은 새로운 사실이 담겨 있다. 일제강점기 고등경찰관으로 악명을 떨친 미와 와사부로(미와 경부)는 김을한에게 보낸 엽서에서 춘원 이광수의 부인 허영숙의 안부를 묻고 있다. 망우리에서 가장 독창적인 조형미를 보여주는 소파 방정환의 묘를 누가 디자인했는가에 관해 작가는 단서를 찾아 설득력 있는 추론을 전개한다. 한국과 일본의 묘지 문화를 비교하는 글과 박인환 시인의 아들 박세형 시인의 이야기, 망우리로 인연을 맺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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