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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손정빈의 환영
저자 | 손정빈 (지은이), 김윤우 (엮은이), 기경란 (디자인)
출판사 | 편않
출판일 | 2022. 09.12 판매가 | 13,000 원 | 할인가 11,700 원
ISBN | 9791197981029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기자는 영화를 어떻게 사랑하는가. 여기 한 언론사에서 10년간, 사회부와 문화부, 그리고 정치부와 산업부를 두루 거치며 영화를 사랑하고 있는 기자가 있다. 그리고 끝내 영화 매체를 창간한 시네필이 있다. 손정빈 기자는 영화라는 환영(幻影)을 끊임없이 좇으면서도, 그런 자신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처럼(歡迎) 보인다. 그가 자신의 기자 생활과 영화를 교차하거나 평행하여 편집할 때, 독자는 어느새 깨닫고 만다. 아, 이것이 기자가 영화를 사랑하는 방식이구나.

“그리고, 〈우리의 자리〉를 시작한다.”

〈우리의 자리〉는 언론·출판인 에세이 시리즈이다. 언제부턴가 ‘기레기’라는 오명이 자연스러워진 언론인들, 늘 불황이라면서도 스스로 그 길을 선택하여 걷고 있는 출판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욕먹어 싸더라도 그들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니까. 구조적인 문제로만 탓을 돌리기엔 개개인이 지금도 고군분투하고 있으니까. 언제까지고 이들을 비난하고 조롱해 봤자 나아지는 것은 없다. 그럴수록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더욱 빠르게 망가질 것이다. 소명할 건 소명하고 반성할 건 반성해야 한다. 그리고, 그래서, 그럼에도, 이제는 다 함께 나아가야 한다. 우선 세 기자의 책을 동시에 펴내며, 이후에는 언론인과 출판인을 망라하여 시리즈를 이어 갈 생각이다. 이 시리즈가 우리 사회의 저널리즘과 출판정신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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