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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고려시대
백 년간의 프로젝트 (1351-1450)
저자 | 박현모, 이익주, 송재혁, 김윤주 (지은이)
출판사 | 문우사(도서출판)
출판일 | 2023. 01.30 판매가 | 25,000 원 | 할인가 22,500 원
ISBN | 9791197967634 페이지 | 416쪽
판형 | 152*225*30mm 무게 | 541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제1부는 네 명의 연구자들이 각각 ‘고려인은 어떻게 조선인이 되었나?’라는 주제로 정치와 사상(언론의 나라 만들기), 외교(대외관계의 변화), 정부형태(정부조직의 변화), 중앙과 지방 관계(지방 지배방식의 변화)에 대해 연구한 결과이다. 제2부에서는 제1부 연구주제를 확장시킬 수 있는 1차 자료를 선별하여 해제를 붙였다.

고려 말과 조선 건국기를 산 정치가 내지 지식인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점은 언론의 확장과 정부체제의 변화였다. 조선은 언론이 더할 나위 없이 개방되어 있던 나라였다. ‘언론삼사(言論三司)’라 불리는 홍문관, 사헌부, 사간원 소속 관리들은 거의 무제한의 언론 자유를 누렸으며, 그 관직에 있지 않더라도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계층에 속한 사람은 누구나 상소 등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발표할 수 있었다. 바로 그 점이 숱한 인재들로 하여금 나랏일을 자기 소명으로 여기게 했다(제1장).

정부형태는 ‘최초의 조선인’ 정도전에 의해 기틀이 만들어졌다. 정도전은 원 제국을 모델로 하고 주나라[成周]의 육관(六官)제도 및 한?당?송의 군사제도를 참작하여 왕권이 지나치게 커지거나 위축되지 않도록 정치체제를 디자인했다. 재상의 재량권을 중시하는 정부형태는 태종과 세조 때 변화를 겪지만 위임의 정치를 중시하는 세종과 성종에 의해 조선적 정부구조로 자리 잡았다(제3장 원 제국의 유산과 조선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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