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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핫플레이스, 동촌
저자 | 안나미 (지은이)
출판사 | 의미와재미
출판일 | 2022. 11.11 판매가 | 17,000 원 | 할인가 15,300 원
ISBN | 9791197897245 페이지 | 248쪽
판형 | 150*210*20mm 무게 | 322

   


조선 최고의 핫플레이스, 동촌을 만나다

조선시대 서울의 사대문 안에 있던 중심가는 크게 동촌, 서촌, 북촌, 남촌, 중촌으로 구분한다. 그중에서 동촌과 서촌, 그리고 북촌은 명문가가 모여 살았던 곳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현재 북촌이나 서촌의 유명세에 비하면, 동촌은 이름조차 잃어버린 낯선 곳이 되었다. 현재 낙산 밑의 대학로 일대에 해당하는 곳이 동촌이다.

이백여 년 전 그곳은 창경궁과 성균관이 자리한 왕족과 선비의 공간이었으며, 낙산과 흥덕동천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명당이었다. 송동, 백동, 쌍계재 등을 품은 도성 안의 신선세계인 동시에 이정귀, 이수광, 윤선도, 송시열, 강세황을 키워낸 명문가의 터전이기도 했다. 그렇다고 동촌이 양반과 왕족만을 위한 공간이었던 것은 결코 아니었다. 조선의 대학가 일번지 반촌, 조선의 차이나타운 명인촌 등 서민과 외인까지 뿌리내린 넉넉한 영토 또한 동촌에 공존했기 때문이다.

어떤 공간이든 사라지고 숨어 있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기억하는 사람이 있는 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시간을 거슬러 언젠가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가 역사라 부르는 것들이 그러하듯, 혹은 흩어져버린 동촌의 역사와 정신이 이 책을 통해 재현되고 기록되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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