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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서양철학 > 고대철학
소크라테스
저자 | 루이앙드레 도리옹 (지은이), 김유석 (옮긴이)
출판사 | 소요서가
출판일 | 2023. 10.19 판매가 | 16,000 원 | 할인가 14,400 원
ISBN | 9791197883910 페이지 | 204쪽
판형 | 128*210*13mm 무게 | 254g

   


모든 철학자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
수많은 철학자들이 그에 관해 이야기를 했지만
소크라테스라는 가면을 쓰고 자기 이야기를 했다.


소크라테스는 글을 남기지 않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소크라테스는 그의 사후 제자들이 남긴 이야기 속의 인물 ‘소크라테스’일 뿐이다. 그렇다면 진짜 소크라테스는 누구일까?

장대에 걸린 바구니 속에 앉아 천체현상을 탐구한 자연철학자거나, 거짓 주장이 논쟁에서 승리할 수 있게 가르친 소피스트일까? 아니면 신탁의 진의를 찾아서 철학하는 삶을 멈추지 않았던, 그래서 억울하게 고발당한 뒤 죽음마저 감내한 철학적 영웅일까? 그것도 아니면 전통적인 가치 수호자이거나, 과도한 주지주의자일까?

『소크라테스』는 이 물음에 명쾌한 답을 주지 않는다. 아니, 소크라테스의 참된 모습을 복원하려는 시도를 의도적으로 거부한다. 저자 루이-앙드레 도리옹은 역사적 소크라테스의 진면모를 찾으려는 대신 네 명의 역사적 증인들이 보고하는 소크라테스에 관한 여러 증언들을 소개한다. 각자가 전용한 덕과 행복에 관한 소크라테스의 생각이 무엇이건 간에, 저자는 소크라테스야말로 다양한 철학적 영감의 마르지 않는 원천임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이런 원천은 꼭 직업 철학자들의 전유물은 아닐 것이다. 철학에 관심을 둔 사람이라면 어디서나 만나게 되는 소크라테스. 삶과 죽음, 정의와 용기를 고민하는 태도가 인간 실존의 조건이라면, 『소크라테스』는 ‘우리 자신의 소크라테스’를 통해 도덕적 물음을 찾아가는 길에 탁월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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