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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고 무용한 공부
저자 | 제나 히츠 (지은이), 박다솜 (옮긴이)
출판사 | 에트르
출판일 | 2025. 06.19 판매가 | 22,000 원 | 할인가 19,800 원
ISBN | 9791197826177 페이지 | 344쪽
판형 | 556g 무게 | 140*211*25mm

   


“이 책은 공부에 대한 책이고 더 중요하게는 배움에 대한 책이지만 결국은 삶에 대한 책이다. 저자는 ‘지적인 삶’이 인류에게 주어진 특별한 선물임을 믿게 만든다.”
-신형철 문학평론가

“공부와 배움이 어떻게 사랑의 행위가 되는지, 인간의 본성과 호기심에 대한 응답이 되는지 다시금 이해하게 된다.” -대니엘 앨런 하버드대 철학 교수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의 내면이 확장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월스트리트 저널》

《찬란하고 무용한 공부》의 저자 제나 히츠는 전도유망한 철학자이자 교육자로서 자신의 존엄을 지키며 승승장구하는 삶을 살았다. 유년 시절부터 순수한 지적 욕구가 넘쳤던 그는, 그러나 “삶의 여정 중반에 이르러” 자신의 학구적 신념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경험을 했고, 그로 인해 심각한 실존적 위기에 처했다. 자신이 몸담은 학계가 위계와 경쟁이 한없이 소용돌이치며 ‘배움에 대한 사랑’을 배반하는 곳이라는 회의감이 들면서 낙담과 환멸의 골은 깊어졌고, 그럴수록 자기 내면의 허기도 더욱 거세졌다. 결국 그는 20년 넘게 학생으로 교수로 살아온 학계를 떠나 캐나다 동부 외딴 숲속에 자리한 종교 공동체에서 지내기로 결정한다. 바깥세상으로부터 거리를 둔 그곳에서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와 노동, 봉사를 수행하며 ‘작고 평범한 인간의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갈망했던 ‘공부’와 ‘배움’을 다시 생각한다. 성공이나 생산성이라는 기준으로 평가할 수 없는 지적 활동의 희열과 자기 성찰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그리고 공부하는 삶에 깃든 찬란한 무용함에 대해.

“자유로운 인간으로서 읽고 탐구하는 일은 곧 자신의 변화를 허락하는 근사한 책임을 지는 일이다. 당신이 어디서 어떻게 살아가든 공부하는 삶에 깃든 찬란한 무용함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 제나 히츠

《찬란하고 무용한 공부》는 깊은 울림으로 ‘인문학적 배움’에 대한 신념을 선언하는 책이다. 또한 배움의 내재적 가치를 선명하게 그려내고 이해하려는 원대한 시도이자 실천이다. 실존적 위기를 겪은 저자의 통렬한 지적 탐구는 진정한 의미의 좋은 삶이란 무얼지,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는 경이로운 방식이란 무얼지 사유하게 만든다. 저자는 “지적 활동은 개인이 고통으로부터 피신하고 성찰할 수 있게 해주는 인간의 핵심, 즉 내면의 삶을 길러낸다”(p.45)고 말한다. 내면의 삶을 기르는 방법 중 ‘공부’와 ‘배움’은 그야말로 핵심이다. 저자는 배우고, 알아가고, 연구하고, 관조하는 삶이 왜 중요한지, 내면의 삶을 기르는 배움이 어떻게 한 개인을 바로 서게 하고 특별한 형태의 인간적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지, 더 나아가 인간의 행복이라는 궁극의 목적에 가닿게 하는지 놀라운 통찰력으로 들려준다.
제나 히츠는 이 책으로 ‘학문적 혁신과 문화·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준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댈러스 인문학 연구소가 수여하는 하이엇 상(Hiett Prize in the Humanities)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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