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인문학 > 학회/무크/계간지 > 기독교 일반
서울리뷰오브북스 11호
저자 | 김민재, 김학재, 백승욱, 우동현, 김주희, 권보드래, 홍성욱, 구정연, 이승우, 권석준, 김두얼, 정우현, 박훈, 박진호, 박선영, 진은영, 윤경희, 송지우 (지은이),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부 (엮은이)
출판사 | 서울리뷰오브북스
출판일 | 2023. 09.15 판매가 | 15,000 원 | 할인가 13,500 원
ISBN | 9791197689772 페이지 | 272쪽
판형 | 140*225*20mm 무게 | 354

   


냉전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나 냉전과 신냉전 사이 ‘특집 리뷰’
크리스토퍼 놀란의 〈오펜하이머〉를 통해 과학의 죄를 묻다, 홍성욱의 ‘이마고 문디’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부터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까지,
서점가의 화제작들을 다루는 다채로운 ‘리뷰’

더 나은 지식 공론장 《서울리뷰오브북스》

《서울리뷰오브북스》(이하 《서리북》) 11호가 출간되었다. 11호의 특집 주제는 ‘냉전과 신냉전 사이’이다. 정전 협정 70주년을 상기하며 준비한 이번 특집 리뷰에서는 ‘냉전과 신냉전’을 다각도로 살피는 여섯 권의 책을 소개한다. 미국에서도 촉망받는 과학자였던 첸쉐썬은 어떻게 ‘중국 로켓의 아버지’로 불리게 되었는가? 김민재는 첸쉐썬의 일대기를 통해, 과학과 정치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한국전쟁의 기원에 관한 많은 논쟁을 촉발한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전쟁의 기원』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김학재는 커밍스의 연구를 오늘날의 관점에서 다시금 평가하며, 냉전의 역사 서술을 성찰한다. 편집위원 권보드래는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영원한 금서’, 『닥터 지바고』의 출간을 둘러싼 암투와 첩보전을 담은 라라 프레스콧의 『우리가 간직한 비밀』을 소개하며, 냉전의 문화적 측면을 살핀다.

냉전과 신냉전에 관한 논의는 영화 리뷰 코너 ‘이마고 문디’에서도 이어진다. 이번 호에는 과학기술학자 홍성욱 편집장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를 리뷰한다. 오펜하이머는 프로메테우스인가? 냉전의 희생양으로서 어쩔 수 없이 ‘원자폭탄의 아버지’가 되었는가? 오펜하이머와 프로메테우스가 아니며, 오펜하이머는 스스로 죄로 포장된 길을 택했다고 홍성욱은 말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홍성욱은 과학의 죄, 과학자의 죄, 원자폭탄의 죄를 넘어 영화가 묻지 않은 또 다른 죄가 있음을 지적한다.

리뷰 코너에는 유시민의 『문과 남자의 과학공부』부터 세계적 석학 장하준의 신작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까지 서점가의 다채로운 화제작들을 다루었다. 인문학을 통한 과학의 해석으로서 『문과 남자의 과학공부』는 무엇을 성취했고, 어디에서 실패했는가?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의 주류 경제학 비판은 타당한가? 경제학 입문서로서 편파적이지는 않은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서평들을 리뷰 코너에 담았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