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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 꽃비
저자 | 조현철 (지은이), 이희옥 (그림)
출판사 | 생각의닻
출판일 | 2024. 12.20 판매가 | 16,000 원 | 할인가 14,400 원
ISBN | 9791197355271 페이지 | 256쪽
판형 | 140*210*20mm 무게 | 333

   


누구에게나 인생은 풍상風霜이다
매서운 바람과 서리를
맨몸으로 맞는 굴곡이다.
굵은 빗줄기에 흠뻑 젖는 시련이다.

쓰다, 시다 볼멘소리 거두고
꽃바람, 꽃비로 견뎌야 행복에 이른다.

편지 쓰는 CEO 조현철,
그가 써 내려간 진심

현업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 저자는 뛰어난 수완과 추진력, 서비스 마인드로 무장한 리더였다. 어쩌면 그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부지런하고 정직한 샐러리맨의 전형과도 같은 삶을 살아온 사람이다. 하지만 그가 속한 조직의 성과는 평범하지 않았다. 계속 승승장구했고 그 과실을 구성원들과 고루 나누면서 그가 속한 조직은 점점 더 발전해갔다. 다른 리더들과 다른 점이 있었다면, 그가 ‘편지 쓰는 CEO’라는 것뿐이었으리라. 그는 회사의 구성원들에게 편지를 통해 진심을 전달했다.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면서 일터에 서라’ 일깨우고 본인이 솔선수범하는 식으로 다가섰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리더의 진심이 전달되어 구성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가 ‘편지 쓰는 CEO’가 된 데는 아마도 가족들과 오랜 시간 편지를 주고받은 경험이 자리하고 있는 듯싶다.

공부 때문이라지만, 자식과 떨어져 지내는 게 기꺼울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자식의 미래를 위해 모질게 마음먹고 자신이 고통을 외면하는 것일 뿐. 그렇게 오래 떨어져 지내다 보면, 부모 자식 사이도 데면데면해지기 십상이다. 자식이야 그렇지 않겠지만 부모 마음이 어디 자식 같겠는가. 안 보이면 불안하고 늘 걱정으로 애가 타는 게 부모 마음이다. 일상적인 안부야 전화로 가능하다지만, 속 깊은 이야기는 말로 하기 어렵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 조현철은 딸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편지로 전하기 시작했다. 아버지의 편지와 딸의 답장, 아내를 향한 남편의 편지와 아내의 답장이 오가면서 가족은 더 끈끈해지고 더 깊이 사랑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저자와 가족들은 서로의 내밀한 이야기를 편지로 나눈다. 저자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면서 오히려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편지로 배웠다. 이 책은 ‘편지 쓰는 CEO’로 알려진 조현철이 어떻게 진심을 나누고 서로를 성장시켰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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