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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인문 에세이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빛나는 날 : AI 시대의 일상혁명 이야기
저자 | 유진화 (지은이), 심광현 (해제)
출판사 | 희망읽기
출판일 | 2023. 03.01 판매가 | 15,000 원 | 할인가 13,500 원
ISBN | 9791197205194 페이지 | 264쪽
판형 | 152*225*20mm 무게 | 425g

   


이 책은 AI가 산업과 교육은 물론 일상생활까지 뒤흔드는 오늘의 상황에서, 소수에게 ‘최고의 삶’을 약속하는 AI혁명을 뒤따라가기보다 지금 여기서, 다수가 ‘최적의 삶’을 향유할 수 있는 일상혁명을 시작하자고 주장한다. 그동안 일상용품의 수동적 소비자로 살아오느라 망각해온 우리의 몸과 마음의 잠재력을 일깨워 자신의 삶을 “작품”으로 만드는 일상생활의 창조적 생산자로 거듭나자는 것이다. 저자는 그 방법을 4개 장, 50개의 짧은 이야기들로 다채롭게 예시한다.

4개 장은 몸의 변화에서 시작해 마음의 변화에 이르는 일상혁명의 복잡한 여정을 〈기-승-전-결〉의 흐름으로 안내할 이정표로 4 가지 은유를 제시한다. 인력과 척력의 변증법을 활성화해 굳어 있는 몸의 탄력성을 높이고(기; 1장 몸의 자유), 도시의 회색빛 죽은 공간의 배치를 바꿔 생명의 감정이 살아 숨 쉬는 장소로 변화시키며(승; 2장 공간의 감정), 소원해진 사람들 사이에서 활기찬 흥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면서(전; 3장 관계의 흥), 6가지 마음의 기본 능력들을 연결해 새롭게 펼치는 과정(결; 4장 마음의 축제).

1~3장은 7세대의 남녀노소 주인공들이 고군분투하며 일상생활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가상의 일상다큐축제에 선보이는 짝수갈래 이야기 21개와 이 이야기들을 접한 네티즌들이 인터넷, SNS에 올리는 감상과 저마다의 실천에 관한 홀수갈래 이야기 21개로 구성된다. 마지막 4장은 사회적 비교로 위축된 우리의 마음을 감각, 오성, 욕망, 이성, 감정, 판단력이라는 6가지 기본능력들의 연결을 통해 확장하는 8개의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시, 단편소설, 에세이, 철학적 단상, 일기, 동화 등 다양한 장르들을 혼성한 형식의 50개 이야기들은 〈오래된 이야기의 전통〉과 〈근대문학〉의 장점을 결합해 사회적 삶의 토대이면서도 그동안 소흘히 취급되어온 일상성을 새롭게 조명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서로 분리되어 있는 일상성과 문학성과 이야기성의 긴밀한 협응을 촉진하는 〈통섭적-다성적-대화적〉인 새로운 이야기 형식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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