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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신화/종교학 > 세계의 신화와 전설
미신이야기(믿긴 싫지만 너무 궁금한)(양장본 HardCover)
저자 | 샐리 쿨타드
출판사 |
출판일 | 2020. 11.01 판매가 | 15,300 원 | 할인가 13,770 원
ISBN | 9791197148118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기원을 알면 섬뜩해지는 동전 던지기 풍습 “우리도 동전 던져볼까?” 반짝반짝 동전 수북한 연못을 만나면 가던 발걸음을 멈춥니다. 퐁당, 운 좋게 그릇 안에 던져 넣으면 왠지 하루가 잘 풀릴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런데 알고 계셨나요? 동전 던지기의 기원을 거슬러 오르면 고대 유럽의 미신(superstition)과 만나게 된다는 사실을……. 옛 사람들은 연못이나 늪, 하천에는 신비롭고 성스러운 존재가 살고 있다고 믿었고, 이 신성 존재들에게 복을 빌었습니다. 그냥 빌기만 하면 안 되죠. 선물을 드려야 합니다. 사람들은 평소 소중히 여기던 무엇, 예를 들어 값비싼 칼이나 방패, 술잔, 금화, 도자기 등을 아주 조심스런 태도로 바쳤다고 하죠. 우리가 그릇 위로 동전을 던지며 살짝 긴장하듯이 말이죠. 그런데 놀라운 점은, 그 소중한 물건의 목록에는 사람도 존재했습니다. 어떤 우물에서는 사람 머리가 발견되었고, 어떤 습지에서는 노예로 추정되는 시신도 나왔습니다. 어떻게 시신이 부패하지 않고 지금까지 유지되었는가 하면 ‘습지 미라’라고 해서 부패를 막아주었다고 해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에도 물에 사람을 바치는 풍습이 있었죠. 격랑이 이는 파도 속으로 사람을 제물로 바쳐서 물신의 노여움을 풀거나 괴이한 질병이 도는 마을에서 강물에 인신공양을 하기도 했죠. 그런 풍습은 판소리 ‘심청전’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다고 생각해 보면 동전 던지기가 그냥 재미삼아 하는 행동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에 섬뜩해지죠. 그런 미신과 관련된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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