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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년간 매일 읽고 걷고 사색하고 쓴 여섯명의 기록이다. ‘인문학 다이어트’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섯명의 인생이다. 네 가지를 매일 행하면서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고 가치를 창조한 이야기다. 일상의 무거운 짐을 잠시 내려놓고 매일 책을 읽고 길을 걷고 골똘하게 사색하고 노트에 나의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그랬더니 나의 삶이 달라졌다.

매일 걸으면서 나의 이야기를 글로 써내려갔다. 한 발을 다른 발 앞에 놓는 행위는 바로 걷기이다. 나를 제자리에 있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게 해주는 유일한 행위이다. 천천히 호흡하며 나를 바라보도록 도와주는 행위이다. 몸을 바르게 하고 걸었고 바른 신체에서 나오는 정신이 나를 바른 방향으로 인도해 주었다. 1년을 그렇게 살았더니 예전과는 몰라보게 달라진 나의 모습을 발견했다. 전진하는 삶,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 그건 바로 운동화를 신고 걸으러 나가는 것에서 시작된다.

1년간 읽고 걷고 사색하고 썼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다, 우린 1년간 그렇게 살았다. 그랬더니 나의 삶이 이야기가 되었다.그 이야기를 세상속에 전하고 싶다. 누구나 걸으면서 자신의 삶을 앞으로 나아가도록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다.

프롤로그 / 4

0 1 정 승 화
밝고 긍정적이며 ‘하면 된다’가 삶의 모토이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초등학교 선생님

제목만 읽던 내가 생각을 읽는 나로 / 14
걸음아 날 살려라! / 22
고독과 희망 사이 / 30
연필 끝에 날개를 달다 / 39

0 2 김 선 빈
시간 강사 10년, 육아 10년을 통해 내공을 쌓았고
인다 1년을 통해 긍정의 에너지를 만들며 단단해지고 있는
숲 해설가를 꿈꾸는 여자

읽기는 앞으로 살아갈 날에 대한 집들이였다 / 50
걷기로 나를 내려놓다 / 58
사색은 나를 밖으로 꺼내 주었다 / 67
글쓰기로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단단해졌다 / 76

0 3 문 정 숙
취미부자에서 인다를 통해 한가지에 집중하는 법을 터득했고
글쓰기로 자존감을 회복한 과학 선생님

책과 삶을 연결 짓다 / 86
저녁 8시, 일단 운동화부터 신어! / 97
지독한 이상주의자, 현실에 발을 딛다 / 105
쓰는 대로 이루어지다 / 115

0 4 박 미 화
자녀에게 정성을 다하는 엄마에서 ‘나’라는 존재를 찾으며
긍정을 배우는 탐험가

매일 보고 싶어진다 / 126
무거운 발걸음이 가벼워지다 / 136
물음표에서 느낌표를 알다 / 146
벽을 넘어 다리를 만들다 / 156

0 5 최 명 순
자유와 성장의 삶을 꿈꾸며 빛나는 지금을 살아가는
행복한 Walker(걷는 사람)
글 너머 인생을 읽는다 / 168
그냥 걸어도 좋은 길, 사랑 길 / 181
사색의 창으로 삶을 보다 / 192
일단 써 보면 안다 / 203

0 6 최 호 남
부모 교육 강사이자 그림책과 영화를 통해
나를 써 나가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더공감교육연구소장’
고민 중이 아닌 행동하는 읽기 / 216
걷기는 나를 만나는 시간 / 224
생각이 열리며 가벼워진 삶 / 231
자신감으로 채워지는 나를 적다 / 238

에필로그 /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