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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 생명과학 > 생물학
생명을 묻다
저자 | 정우현 (지은이)
출판사 | 이른비
출판일 | 2022. 07.29 판매가 | 22,000 원 | 할인가 19,800 원
ISBN | 9791197014871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당신이 알고 있는 생명에 관한 과학적 지식들, 그것은 대부분 편견인지도 모른다.” 생물학적 결정론, 환원주의적 해석, 기계론적 생명관 ... 현대과학의 생명관, 이대로 괜찮을까? 생명의 본질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과감히 짚어내고, 현대과학의 한계 너머 ‘인간을 위한 생명’을 다시 묻는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적인 생명의 개념, 그것은 과연 과학적일까? 현대는 생물학의 시대이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들썩이는 가운데 지금은 PCR 검사나 백신 접종이 왜 필요하며 어떻게 작동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이제 줄기세포 치료나 유전자 치료를 받으며 자연스레 노화 억제와 수명 연장을 기대하는 시대가 열렸다. 놀라운 속도로 발전한 생물학과 첨단 공학기술이 결합해 탄생한 ‘트랜스휴머니즘’이라는 신개념을 통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초인류의 탄생을 꿈꾸기도 한다. 이처럼 이제 생명은 누구에게나 익숙하며 그것을 다루는 일은 극히 자연스러워 보인다. 그러나 우리가 아직도 생명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잘 인식하지 못한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극작가 버나드 쇼는 100여 년 전에 이미 살아있는 것과 죽은 것의 본질적인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생물학의 무용함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그러므로 생물학이 과학이 되려면 아직 멀었다고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생명을 이해하는 수준은 100년이 지난 지금도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오늘날 대부분의 과학은 생명이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생명이 무생물로부터 우연히 생겨났다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생명의 본질은 결국 유전자와 뇌로 환원될 수 있으므로, 이것을 분석하면 생명 전체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믿는다. 영혼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뇌 신경계의 적절한 연결과 조합이 인식과 정신을 만들어낸다고 본다. 따라서 유전자를 조작하고 마인드 업로딩을 성공적으로 이뤄낸다면 전대미문의 새로운 생명을 창조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생명을 바라보는 현재의 이런 관점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그것은 과연 과학적일까? 그렇게 생각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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