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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유럽사 > 독일/오스트리아사
루터, 브랜드가 되다
저자 | 앤드루 페트그리
출판사 | 이른비
출판일 | 2022. 01.05 판매가 | 22,000 원 | 할인가 19,800 원
ISBN | 9791197014857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그는 쉼 없이 글을 썼고 인쇄소를 들락거리며 일생을 보냈다. 인쇄업자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책의 모양새를 바꾸어놓았다.” 마르틴 루터, 16세기 베스트셀러 작가 1인 미디어 전성시대다. 페이스북, 인스타, 유튜브 등을 통해 누구나 자신만의 콘텐츠로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다. 지금의 소셜 매체들은 그만큼 파급력이 크다. 물론 매체라고 하면 전통적인 출판도 여전히 건재한다. 사실 글을 쓰고 책을 내서 하루아침에 이름을 얻는 방식은 역사가 유구하다. 500년 전,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는 단연 첫손에 꼽히는 사례다. 1440년대 중반 구텐베르크가 활판 인쇄술을 발명한 이래, 반세기가 지난 뒤 그 기술에 힘입어 루터는 이른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오늘날과 같은 출판 풍경을 최초로 빚어냈다. 루터는 1517년 10월 31일, 면벌부로 상징되는 중세 가톨릭교회의 폐단을 지적하는 ‘95개조 논제’를 발표했다. 그것은 작은 학문적 토론의 제안이었지만 예기치 못한 논쟁을 촉발하며 서구 문명사의 큰 획을 긋는 프로테스탄트 개혁을 일으켰다. 이 거대한 변혁 운동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흔히 인쇄술을 들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루터의 비범한 글쓰기 능력, 실용적 기술의 가능성을 내다본 통찰력과 그것을 실현하려는 구체적인 노력, 당대 변화하는 인쇄출판 산업의 지형을 폭넓게 살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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