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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중국사 > 중국고대사(선사시대~진한시대)
신주사기 8: 여태후본기 효문본기
저자 | 사마천
출판사 |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출판일 | 2020. 03.16 판매가 | 18,000 원 | 할인가 16,200 원
ISBN | 9791196948283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에서 오랜 연구 끝에 펴낸 《사기》 완역본이다. 본문뿐 아니라 대표주석서 3권까지 함께 번역한 기념비적인 책이다. 새로운 관점의 주석까지 추가하여 우리의 시각으로 중국사를 볼 때 무엇이 달라질 수 있는지 실감하게 하는 책이다. 총 40여 권이 출간될 예정이다. 한고조 유방의 부인인 여태후는 산동성 출신으로 여(呂)씨에 이름이 치(雉)였다. 유방은 자신 사후 유씨 천하가 무너질 것을 우려해 백마를 죽여 대신들과 맹세하면서 “유씨가 아닌 자가 왕이 되면 천하가 함께 공격해야 한다”고 맹세하게 했다. 그러나 유방은 여후의 계략에 빠져 한신과 팽월 같은 공신들을 제거함으로써 유씨 왕실을 스스로 약하게 만들었다. 여후는 유씨만을 후왕에 책봉하라는 유방의 유훈을 어기고 동생인 여산(呂産), 여록(呂祿) 등을 후왕으로 책봉했지만 여후가 죽자 여씨들은 대거 주멸되면서 여씨 정권은 무너지고 고조의 넷째아들 유항이 문제가 되었다. 문제는 여후가 여씨 세상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들을 치유하는데 적격인 제왕이었다. 그 뒤를 이은 경제(景帝)의 치세와 함께 ‘문경지치(文景之治)’로 불리는데, 사마천 역시 두 제왕을 성군으로 묘사하고 있다. 사마천이 바라던 제왕의 상이 문제와 경제에게 투영되어 있는 것이다. 여태후는 실제로 정권은 장악했지만 황제의 자리에 오르지 않았음에도 사마천이 〈여태후본기〉에 넣어서 서술한 것은 이름뿐만 아니라 실제로 황제 역할은 한 것을 인정한다는 뜻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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