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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중국사 > 중국고대사(선사시대~진한시대)
신주사기 7: 고조본기
저자 | 사마천
출판사 |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출판일 | 2020. 03.16 판매가 | 22,000 원 | 할인가 19,800 원
ISBN | 9791196948276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에서 오랜 연구 끝에 펴낸 《사기》 완역본이다. 본문뿐 아니라 대표주석서 3권까지 함께 번역한 기념비적인 책이다. 새로운 관점의 주석까지 추가하여 우리의 시각으로 중국사를 볼 때 무엇이 달라질 수 있는지 실감하게 하는 책이다. 총 40여 권이 출간될 예정이다. 객관적인 전력으로 따지면 중원패권에서 승리할 수 없었던 유방이 어떻게 모든 조건에서 유리한 항우를 꺾고 중원을 차지했을까? 사마천이 그리는 유방은 미천한 지위에 있지만 뜻은 큰 인물이었다. 항우는 초나라 명장 항연의 후손이지만 《사기색은》에서 유방의 “성(姓)이나 자(字)는 모두 정사에서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것처럼 출신조차 불분명했던 유방이 중원 패권을 장악한 것이다. 유방은 신분이 미천했기에 사마천이 만든 하화족 중국사의 계보를 완성시키는데 적당한 인물이었다. 사마천은 오제부터 시작해 하은주 삼대를 거쳐 진한(秦漢)에 이르는 하화족의 중국사를 서술했는데, 출자 자체가 불분명한 유방의 한나라를 종착점으로 삼으면 동이족의 중국사에서 탈피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고조본기를 통해 사마천은 항우처럼 혼자 우뚝한 제왕보다 본인은 부족하지만 명 참모들을 주위에 둘 줄 아는 제왕이 승리한다는 메시지도 던졌다. 천하는 제왕 혼자 통치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현자들이 함께 통치한다는 메시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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