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담대한 혁신사회 플랜 : 마을공화국 지구연방
저자 | 임진철 (지은이)
출판사 | 쇠뜨기
출판일 | 2023. 09.08 판매가 | 18,600 원 | 할인가 16,740 원
ISBN | 9791196648466 페이지 | 420쪽
판형 | 153*212*30mm 무게 | 588

   


3중 위기, 3중 체제 이행전략
담대한 상상력으로 제대로 된 혁명 주창
마을공화국 - 마을연방 민주공화국 - 미을공화국 지구연방


이 책은 마을과 지역이 기후위기·불평등위기·지역 소멸위기의 삼중의 위기가 모이는 초점이면서 동시에 분권 자치와 초록문명혁명, 디지털 혁명의 원점으로 재확인하며, “제대로 된 혁명”을 주창하고 있다. 제대로 된 혁명은 재미와 즐거움에서 출발하는‘흥’의 혁명이다. 시민 스스로가 민치(民治)의 직접적 주체라는 자부심과 만족감이 중요하다고 보고, 웹 3.0시대 디지털 혁명과의 결합을 통해 낡은 체제가 되어버린 87년 체제를 극복함으로써 헬조선 신 양반제 사회의 늪에서 빠져나올 것을 강조한다.

이 비전의 유효성은 한나 아렌트가 미국 민주주의의 저력을 타운 민주주의에서 찾은 것과 통하고, 게마인데(꼬뮨) - 칸톤 - 연방정부의 3단계의 스위스 모델이 증언해 주고 있다. 노자의 소국과민(小國寡民)의 명제이래 정다산의‘마을(여/閭)로부터의 국가 재구성’시도와 마하트마 간디의 ‘마을공화국 세계비전’이 있다. 그리고 공산당 선언 이후 만년의 마르크스는 인류의 미래는‘꼬뮨으로부터 재출발 ’해야 한다고 주창했다. 이러한‘마을로부터의 재출발’이라는 근본적인 명제를 계승 발전시켜, 이처럼 대담한 상상력과 실천적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진 적이 있었을까?

저자는 노자, 정다산, 간디 그리고 마르크스를 이어받아 몇 발자국 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 책이 제시하는 길은 멀고 먼 길을 돌아서 가는 것 같지만 실상은 의외로 가까운 길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다.

출산율 제고와 지방소멸 위기를 해결하는 열쇠 또한 마을과 지역으로의 귀환 그리고 농산어촌 유토피아 건설에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다. 진보와 보수의 재구성이 논의되는 이 미로(迷路)에서, 이 책을 통하여 가깝게는 대한민국 87년 체제 극복의 길이 더 나아가 길게는 21세기판 영구 평화의 길이 던져진 것이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