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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 다시 읽기 : 명사
저자 | 박영재
출판사 | 와이넛
출판일 | 2019. 05.13 판매가 | 17,500 원 | 할인가 15,750 원
ISBN | 9791195452484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영문법 다시 읽기는 느린 책입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성과를 내야 하고, 결과가 과정보다 중요해지고, 원칙은 찬밥 신세가 된 한국 사회에서 영문법 다시 읽기 시리즈는 세상물정을 모르는 기획입니다. 하지만 속도와 성과에 내몰리는 현실이지만 조금 시선을 돌려 차분하게 문법을 읽어보는 기회를 갖는 것은 어떨까요? 영문법 다시 읽기는 우리를 옥죄고 있던 많은 문법 조항에 적용된 원리를 살펴보려 합니다. "보집고물추"라는 말을 들어봤나요? 이른바 명사의 종류라고 하는 보통 명사, 집합 명사, 고유 명사, 물질 명사, 추상 명사 다섯 가지를 쉽게 암기하겠다고 앞 글자만 딴 것이죠. 하지만 어떤 명사가 셀 수 없다라고 단순하게 암기하는 것보다는 그 기준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보다도 왜 셀 수 있는 명사와 셀 수 없는 명사로 구분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이 먼저이지 않을까요? 우리 공부는 바로 이런 기본을 무시하고, 결과만을 강요했기 때문에 문법을 어렵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문법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문법을 어렵게 공부했을 뿐입니다. 예전에는 문법을 너무 많이 가르쳐서 문제였다고 합니다. 물론 제대로 문법을 배운 적은 없지만요. 그런데 지금은 문법을 너무 다루지 않아서 문제입니다. 문법 문제의 비중이 줄어들어서 교육 현장에서 문법은 멀리 하기에는 가까운 난감한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문법이 어려워지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요? 이해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 놓고서 어렵다고 하면 너무 뻔뻔하지 않나요? 영문법 다시 읽기는 소비자의 권리를 찾으려 합니다. 구입한 물건에 사용 설명서가 없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아마도 당장 항의하지 않을까요? 영문법 교재는 무수히 많지만, 대부분은 문법 사항과 예문을 나열할 뿐, 바탕이 되는 원리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설명이 없습니다. 예문은 문법의 증거일 뿐, 이유를 설명하지는 못합니다. 결국 우리는 그 동안 문법 공부에 비싼 대가를 지불했지만 제대로 된 설명서를 받지 못한 셈입니다. 이제는 항의해서 소비자의 권리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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